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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인이 선택한 2012 이슈 5위 - 학점표준화제도 논란

 

▲지난해 10월 29일 열린 ‘더 나은 교육을 위한 구성원 대토론회’

 

지난 2009년 대학본부는 ‘학점 인플레이션’ 방지를 목적으로 학점표준화제도 변경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양 캠퍼스 총학생회(총학)의 반대로 학점표준화제도는 2012년부터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2012년 양 캠퍼스 총학은 학점표준화제도 시행을 앞두고 대학본부 측이 재논의 없이 이를 적용하려 하자 학생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이에 따라 2012년 1월에 진행된 학점표준화제도 특별팀 회의에서 변경안 시행은 1년 더 유예됐다.

 

이후 2012년 9월 열린 1차 학사제도개선 특별팀 회의가 열렸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우리학교의 학점인플레 수준은 국내 주요대학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주보 제1522호(2012.9.10) 2면> 관련 내용이 대학주보에 보도되자 서울캠퍼스(서울캠) 총학은 학점표준화제도 시행에 앞서 학내 구성원 간의 논의를 거칠 것을 요구했다. 토론회 전, 대학주보가 실시한 ‘성적평가제도 개정안에 대한 교수·학생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수와 학생 모두 상대평가보다는 절대평가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지만 ‘현재 학생들의 학점이 높은가’, ‘현행 성적평가제도가 평균 학점 수준을 높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교수들은 긍정의 비율이, 학생들은 부정의 비율이 높아 서로 의견이 엇갈렸다. 10월 29일 ‘더 나은 교육을 위한 구성원 대토론회’에 참석한 학생·교수·대학본부 대표는 성급한 성적평가제도 변경보다는 구성원 간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결국 2013년 시행될 예정이던 학점표준화제도는 다시 유보됐다.

대토론회에서 관련 논의가 일단락된 이후 학점표준화제도와 관련한 논의 계획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다.

 

2013.01.28 김주환 kjh93@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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