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국제·경영대학 학생회 이영진(국제경영학 2005)회장(좌), 차동현(국제경영학 2005)부회장(우)
▲(우)자율전공학과 학생회 장형석(자율전공학 2010)회장(우), 성승우(자율전공학 2010)부회장(좌)
정용재 기자
서울캠퍼스 자율전공학과 학생회와 국제캠퍼스 국제경영대학 학생회 대표자가 선출됐다. 서울캠퍼스 자율전공학과 학생회에 ‘자유시간’ 선본이, 국제캠퍼스 국제경영대학 학생회 ‘Take Action 2’선본이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두 학과 학생회는 지난해 11월 선거에 후보자가 없어 그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다.
서울캠퍼스 자율전공학과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과학생회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단일후보로 출마한 ‘자유시간’ 선본이 총 119표 중 113표(94.9%) 찬성을 얻어 장형선(자율전공학 2010) 정후보와 성승우(자율전공학 2010) 부후보가 당선됐다. 자율전공학과 학생회 장형선 회장은 “많은 학생의 지지로 힘을 얻었다”며 “자율전공학과 학생 모두 단결할 수 있도록 학생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캠퍼스 국제경영대학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학생회 보궐선거가 진행됐다. 그 결과 총 96표 중 95표(98.9%)의 찬성으로 단일후보인 ‘Take
Action 2‘ 선본의 이영진(국제경영학 2005) 정후보와 차동현(국제경영학 2005) 부후보가 당선됐다. 국제경영대학 학생회 이영진 회장은 “신입생이 없는 국제경영대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재학생이 소외받지 않도록 옆에서 지키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캠퍼스 총학생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차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선거시행세칙을 개정했다. 총 참여인원 43명 중 41명의 찬성으로 개정된 선거시행세칙의 핵심은 전공학생회장 선거다.
개정된 시행세칙에 따라 전공학생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전공 선관위장)으로 위임될 수 있다. 단, 전공학생회장이 전공 선관위장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단과대운영위원회의 1/2 이상의 서명이 필요하다. 전공학생회 선거공고는 선거일 1주 전에 선관위장이 공표해야 하며 공고기간 3일, 등록기간 1일, 선거운동기간 3일 이상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