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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럼에도 왜 교지인가

 

상민 편집위원 gasi44@paran.com

 

 몇 주 전 인근 대학의 교지 편집위원들과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약 세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공통적으로 가진 고민은 교지를 만들기 점차 어려워지는 현실에 대한 답답함이었다. 1970 ~ 80년대 교지는 제도권 언론에서 알리지 않는 다양한 소식을 대학 안에 전하는 거의 유일한 통로였다. 또한 맑시즘 등 당시로서는 접하기 어려운 사상을 알음알음 접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기도 했다. 지금 교지는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가. 그리고 어떤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가. 이 글은 그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방해꾼은 늘어나고, 관심은 줄어들고

 

 경희대의 교양 수업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청운관 1층 로비에는 각종 무가지들이 즐비하게 놓여있다. 이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잡지는 단연 내일신문사의 주간 《대학내일》이다. 월요일 아침 진열대에 《대학내일》이 쌓이면 다음 날 저녁쯤에 동이 난다. 반면 《고황》의 경우, 최소한 1 ~ 2주는 지나야지 청운관에서 자취를 감춘다. 작년 12월에 출간된 80호는 종강 후에도 계속 남아 있었다. 《대학내일》에 비하면 매우 대조적이다. 물론 《대학내일》은 주간지이며, 수량도 《고황》에 비하면 무척 적게 배포되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각 학교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상황은 여전하다. 교지가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널려있다. 심하면 관심도, 인기도 없는 교지를 없애자는 주장도 있다. 그나마 《쿠플라자》같은 곳의 주장은 얌전한 편이다. DC인사이드 같은 익명제 커뮤니티의 대학별 게시판에 가보라. 각 학교의 교지 이름으로 검색하는 순간, 각종 비방과 함께 사라지라는 저주가 나온다. 몇 주 전 경희대 총학생회 게시판에는 ‘《고황》같은 쓸데없는 사업을 줄여 대학 등록금을 내리자’는 글이 올라왔었다. 《고황》은 대학본부의 돈(등록금)을 받지 않고 학생회비에서 일정 비율을 받고서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대학 등록금은 올라도 학생회비는 웬만해서는 오르지 않는 현실도 망각한 글이었다. 그러나 이 글이 올라왔다는 뜻은 곧 교지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그 관심 또한 줄어들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나마 교지에 사람이라도 북적이면 이런 아쉬움이 조금은 가라앉으련만 이제 편집부에는 필자를 포함해 단 두 명밖에 남지 않았다. 그나마 남은 한 명은 조금 있으면 해병대에 입대한다. 다행히 방학 동안에 세 명의 학우들이 수습위원 신청을 한 것이 천만다행이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작년 편집부에는 나를 포함해 총 일고여덟 명의 학우들이 수습위원으로 활동했었다. 이 중 1학기 종강 때 남아있던 사람은 나까지 총 네 명이었다. 그리고 방중 세미나가 끝나고 나서 편집부에 남은 수습위원은 나 혼자였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편집위원은 2학기 때 들어온 신입이다. 계속 남아있으면 좋으련만, 일 년도 채 활동을 못하고 군대에 가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올해 몇 명이 더 오느냐에 따라 상황을 달라지겠지만.
 사실 나도 원래 《고황》에 딱 일 년만 있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군대에 갈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1학기 활동을 마치고 나니 수습위원은 나 혼자 밖에 없었다. 이런 인력 부족의 상황에서 편집장은 올해 복학을 하기 때문에 더 이상 편집부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이 와중에 나마저 군대를 가면 편집부가 공중 분해될 것 같았다. 결국 입대를 일 년 후로 미뤘다. 부모님이 못마땅한 시선으로 쳐다봤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만약 올해 말에도 부원이 얼마 남지 않으면 난 군대를 또 일 년 미루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고황》 만의 문제가 아니다. 광운대학교 교지 《광운》의 경우에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05학번 편집장만 홀로 쓸쓸히 편집부를 지키고 있다. 그나마 올해 졸업을 하기 때문에 만약 2011년이 지나기 전까지 편집부에 사람이 들어오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광운》은 사라지게 된다. 지금은 다행히 편집부원이 들어왔지만 고려대학교 교지 《고대문화》는 작년 초 국원이 단 두 명밖에 없었다. 같은 대학 여성주의 교지 《석순》에는 현재 편집부원이 두 명밖에 남지 않았다. 그 밖에도 편집부에 사람이 없어 폐간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교지가 넘쳐난다. 숙명여자대학교 교지 《숙명》이 그런 케이스였다. 작년에 졸업한 문헌정보학과 학생 K의 말에 따르면, 국원이 얼마 남지 않았던 탓에 결국 교지를 접었고 최후까지 교지에 남아있던 학생은 학보 편집부에 들어가거나 아예 글쓰기 활동을 중단하는 등 뿔뿔이 흩어졌다고 한다. 서울권 대학이 편집부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방 대학 교지가 버티기 쉬울 리 없다. 이런 교지의 사정은 제대로 이슈화되지도 못하고 있다. 단지 전국 방방곡곡에 널린 대학의 교지들이 서서히 사라질 뿐이다.

 

 계속 줄어드는 관심과 편집부에 사람이 없는 것으로만 고민이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다. 어떤 대학들은 교지의 비판적인 성격을 눈엣가시로 여겨 탄압을 하는 사례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2010년 초 중앙대학교 교지 《중앙문화》와 여성주의 교지 《녹지》가 학교로부터 교지 지원 중단 통보를 받은 사건이다. 학교 측이 내건 이유는 단 하나였다. 교지의 논조가 대학에 비판적인 게 문제였다. 이미 2009년 9월에 발행된 《중앙문화》 58호에 실린 만평이 총장을 조롱한다는 이유로 배포 세 시간 만에 학교가 교지를 전량 수거한 전적이 있었다. 당시 《중앙문화》와 《녹지》는 총장이 발행인으로 되어 있고, 학교에서 돈을 받아 제작비를 충당하는 재정 구조를 지녔다. 학칙에도 ‘학생단체 또는 학생의 모든 정기 · 부정기 간행물은 지도교수의 추천과 총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가 된 탓에 결국 교지 지원 예산 복구 시도는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할 수 없이 《중앙문화》 편집부는 작년 1학기에 학생들의 기금을 받아 예산을 충당해 긴급호를 겨우 발간했고, 결국 작년 말 학교 측과 협상을 통해 학생회비의 일부를 교지 예산으로 받는 형식으로 재정 구조를 전환시키고 나서야 겨우 발간이 재개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또 대학 측에서 협상을 무시하고 등록금 고지서에서 교지대금 내역을 삭제하고 발행해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지는 아니지만, 한국체육대학교의 경우에도 학보가 학교 측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학보를 전면 회수하는 동시에 편집실 강제 퇴거 조치를 내렸다. 교지 발간의 큰 걸림돌은 바로 대학이다. 특히 재정 구조 개편 전의 《중앙문화》와 《녹지》처럼 발행인이 학교로 되어 있거나, 발행비를 학교에서 지원받는 교지가 그런 위험에 놓여 있다.

 

 그렇다면 등록금이 아닌 학생회비로부터 교지대를 받거나 따로 교지대금을 통해 운영되는 교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인가? 하지만 이 때 제 2의 걸림돌, 총학생회가 등장한다. 작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지 《외대》는 뜬금없이 총학생회로부터 교지대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통보를 들었다. 총학생회의 감사를 제 때 받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분명 회칙에는 교지 편집부는 총학생회의 감사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교지 편집부가 세워지고 나서 수십 년간 총학생회의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규정은 있으되 사문화된 규정이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재작년 10월 총학생회 감사위원회가 편집부에 감사를 통지했고, 당시 편집장은 아무런 준비도 안 된 상황에서 그만 제 때 응답하지 못하고 만다.
 결국 뒤늦게 사과문을 게시하고 중운위에 장부 내역을 제출했지만, 돌아온 결과는 전혀 뜻밖의 교지대 지원중단 결정이었다. 헌데 원래 총학생회는 교지대 지급 방식에 끼어들 수 없다. 규정상 등록금 고지서를 통해 모인 학생회비와 교지대를 학생처가 각각의 계좌로 따로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단순히 감사 기간을 맞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총학생회가 학생회비와 교지대를 모두 가져간 것이다. 사문화된 규정을 근거로 총학생회는 교지대를 마음대로 가져갔고, 돌려달라는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결국 총학생회가 바뀌기 전까지 왜 무리수를 두면서 까지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진상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몇몇 학생들이 총학 자금 충당을 위하여 그랬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뿐이다.
 《고황》도 비슷한 사건을 겪었다. 학생회비의 일정 비율을 지원받는 형식으로 예산을 충당하는 《고황》의 특성상 총학생회나 중운위로부터 비율을 줄이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끔 있다. 2009년 서천 캠퍼스에 벌어진 일은 그 요구가 결국 극단적인 결과로 끝난 사례이다. 그 해 초 《고황》은 서천 캠퍼스 중운위에게 ‘하는 일에 비해 지원받는 액수가 많다’는 이유로 학교로부터 돈을 지원받으라는 요구를 들었고, 당시 편집장은 결산 자료를 토대로 지원액수를 줄일 수 없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고황은 자치 언론이므로 학교의 돈을 받을 수 없다고 맞섰다. 하지만 서천 캠퍼스 총학생회와 중운위, 확운위는 충분한 논의도 없이 고황은 따로 교지 대금을 걷으라면서 일방적으로 2학기 지원비율을 0원으로 결정했다. 결국 아직도 《고황》은 서천 캠퍼스에 배포되지 않고 있고, 조만간 총학생회 측의 요청으로 서천 캠퍼스에서 편집실을 빼야 한다.

 

그래도, 교지는 필요하다

 

 이쯤 되면 슬슬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굳이 교지를 해야 하냐는 의견이 나올 법하다. 또는 교지가 힘든 지경에 놓인 것은 스스로 노력을 게을리 해서 그런 게 아니냐는 짠 소리도 할 수 있겠다. 틀린 소리는 아니다. 내가 작년 3월, 교지 편집부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학교 안팎의 소식들을 전하고 내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사실에 마냥 기분이 좋았다. 허나 갈수록 떨어지는 관심과 줄어드는 편집부 사람들, 거기에 인근 학교들의 궂은 소식까지 겹쳐지자 점차 의욕이 떨어졌다. 1학기까지만 해도 마감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물론 기사 양도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2학기에는 마감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마감을 때려치우면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거나 아니면 밖에 나가 놀 수 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그런 생각을 떨쳤지만, 작년 12월엔 여러 생각들과 고군분투하며 마감을 해야 했다.
 그리고 솔직히 교지가 점점 학우들과 괴리되는 점이 점차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2009년 전까지의 《고대문화》처럼 매달, 또는 두 달에 한 번 교지가 나오는 예외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교지는 한 학기에 한 번, 많으면 두 번 꼴로 나온다. 발행 간격이 긴 것은 어떤 한 사건에 대해 심도 있는 기사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인 동시에, 사건을 학우들에게 즉각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단점이기도 하다. 2010년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쿠플라자》가 개편하면서 《고황》의 기사를 올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줬지만, 아직도 《고황》의 게시판에는 기사가 단 한 개도 올라와 있지 않다. 물론 각 편집위원들의 개인 사정이 있었지만, 어쨌든 《고황》이 더 많은 학우들과 만날 기회를 나를 포함한 편집위원들 스스로 차버린 셈이다. 대자보를 붙이든, 인터넷을 활용하든 어떤 식으로든 기회를 만들었어야 하는 거였다. 하지만 《고황》의 누리집 (http://khkh.net/) 조차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잖아. 어쩌면 안 된 게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몰라, 아마.
 게다가 요즘엔 《고황》 말고도 읽을거리가 넘쳐난다. 앞서 《대학내일》이 《고황》보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작년 겨울에 나온 《고황》 80호에서도 이 부분을 언급했지만1), 《대학내일》은 교지보다 대학생을 더 자극하는 기사를 많이 게재한다.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부터 패션, 문화, 자격증, 공모전, 취업, 그리고 시사에 대한 언급도 빠뜨리지 않는다. 기사 호흡도 짧고 가벼운 편이라 교지보다 더 쉽고 빠르게 글을 읽을 수가 있다. 게다가 교지보다 더 많은 돈이 투자되니, 이거야 원. 이길 수가 있나. 양과 자본으로만 보면 《대학내일》의 완벽한 승리다. 그래서 어떤 교지는 《대학내일》의 컨셉을 차용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정보 제공 기사 일색이다. 물론 그런 교지에도 시사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지는 않다. 단지 조금 들어있을 뿐이지.

 

 따라서 각 대학 학우들은 교지 제작을 중단하거나, 가볍고 말랑말랑한 《대학내일》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야 하는가? 하지만 거기에 대한 내 답변은 결코 ‘아니오’이다. 앞서 쓴 대로 교지는 깊은 어려움에 놓여있고, 점점 학우들과 괴리되고 있으며, 《대학내일》같은 무가지에 밀리는 중이다. 하지만 교지는 《대학내일》에선 절대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다. 바로 학내 문제에 지속적으로 천착하고 기존 제도 언론과는 다른 대안적인 생각을 펼치는 작업이다. 물론 학내를 파고드는 일은 학보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보는 학교 측의 예산으로 제작되어 발행한다. 아무리 학생들의 생각을 담아보려 노력해도, 학교 (또는 재단의) 논조에서 완벽하게 벗어나긴 힘들다. 교지 역시 2009년 이전 《중앙문화》처럼 학교의 예산을 받아 제작된 곳이 있으며, 심지어는 학교의 논조를 그대로 따르는 곳도 존재한다. 그러나 대개의 교지는 ‘자치 언론’의 기치를 내걸고 다른 매체에서는 감히 엄두도 못내는 기사를 작성하고 퍼트린다. 교지가《대학내일》과 같은 성격을 지닐 수도 없고, 또 지녀서도 안 된다.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건드리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학우들과 접근하려는 노력은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 교지의 주 독자층은 편집위원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20대 대학생들이다. 20대가, 그리고 대학생이 겪고 있는 당면 과제를 당사자적 관점에서 계속 모색하는 것이 교지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거기서 더 확장해 대학이 위치한 지역 사회, 지역 문화를 바라봐 대학생은 물론이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지가 되면 더욱 안성맞춤일 것이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나날 속에서도, 모색하고 고찰하는 교지는 여전히 필요하다.

 

 

1) <듣도 보도 못한 잡지 이야기>, 송이 편집위원, 《고황》 80호. 기사는 조만간 누리집과 《쿠플라자》에 올려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하겠다.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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