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0

 

첫번째 책 이야기 입니다.

 

시작할께요 *^^*

 

"한국인이라면 이여자의 인생에 주목하라."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책표지_1.JPG

 

 

"아바마마, 난 아바마마와 잠시만 떨어져 있어도 보고 싶다오."

넓은 이마, 쌍커플진 눈, 둥그스름한 얼굴까지 옹주는 그야말로 고종을

쏙 빼닮았습니다.

"허허, 우리아기. 그리 영특하니 무엇으로 상을 줄꼬?"

 

 

고종_1.JPG

 

"음...... 업어주시어요."

옹주의 눈에 어리광이 그득합니다.

"허허, 그러자꾸나."

 

덕혜_1.JPG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꾸중도 없이, 옹주를 업는 고종. 옹주의 따스한 체온이

등줄기를 타고 전해지자 고종은 눈시울을 붉힙니다. 아직 황적에 오르지 못한 아이. 그것이 자신의 무능한 탓 인 것만 같아 마음이 아픈 아버지 고종.

 

 1904년 폭풍처럼 들이닥친 러일전쟁의 회오리는 대한제국의 꿈을 산산이 부수어 놓았습니다. 러시아는 일본의 역공을 이기지 못하고 전쟁에서 패했고 일본은 곧 대한제국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죠. 고종은 그 당시 일본의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일본의 바람대로 황태자에게 대리청정의 조칙을 내리게 되고, 안타까운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명성황후가 일본에 의해 시해되고, 일본은 조선 황족의 대를 끊기 위해 조선의 왕자와 옹주를 일본 황실 자제들과 정략결혼을 시키기에 이릅니다. 고종은 자신의 막내딸 덕혜의 정략결혼을 막기 위해 김장한이라는 소년과 옹주를 결혼시키고자 하지만, 일본의 독살에 의한죽음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죠.

그리고 옹주의 부군이 될 뻔했던 김장한이라는 소녀는 박무영, 그림자처럼 살라는 뜻의 이름으로 평생 옹주를 위해 살리라 다짐합니다.

 

 시간이 지나 옹주는 아버지 죽음으로 인한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일본으로 강제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일본의 기모노를 입고서....

 

 

덕혜_2.jpg

 

식민지 황국의 옹주인 신분, 일본에서의 유학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그녀는 위엄을 잃지 않았습니다.

 

덕혜_3.jpg

 

 

"조센징."

조센징이라는 말을 지금처럼 자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그들의 나라. 그들은 스스럼없이 덕혜를 가리켜

조센징이라 합니다.

'내가 조센징이라면 너희는 쪽발이다.

너희가 나를 무시한다면 나 역시 너희를 똑같이 대하리라.'

"나는 대한제국의 황녀다."

그녀는 위엄 있는 어린 목소리로 꾸짖듯 소리칩니다.

"설령 나를 죽인다 해도 절대로 내가 먼저 예를 갖출 수는 없다."

그녀는 눈물이 날 것 같아 이를 악 물고 다시 또박또박 힘주어 말합니다.

 

 덕혜가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큰 오라비인 순종의 붕어, 어머니인 양귀인의 영면 등 시련이 계속 찾아오게 되지요. 고국에 돌아가 학교를 세우고 선생님이 되고자 했던 그녀의 바람은 점점 꺼져 들어가게 되구요. 원치 않는 대마도 번주의 아들인 다케유키와의 강제 정략결혼식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네 힘이 닿는데 가지 마마를 지키거라."

"마마를 지키라고요?"

"너는 부마가 될 뻔했다. 그것만으로도 마마를 지켜야 할 명문이

되지 않겠느냐?"

'그래, 마마를 지키는 것이 내 운명이다.'

"네. 아버지, 마마를 지키겠습니다."

"그래 됐다. 그럼 이제 옹주마마가 계신 곳으로 가거라."

고종이 승하하기 전 사윗감으로 삼으려 했던 김장한은 박무영의 이름으로

옹주를 지키고자 일본행을 결심합니다.

'마마를 지키는 것이 내 운명이다.' 장한은 스스로 다짐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눈빛은 불안했지만 불끈 쥔 두 주먹에 결연한 의지가 드러났습니다.

 

 1930년 10월에 결정된 덕혜와 소 다케유키와의 결혼식, 덕혜의 시녀인 복순이 심부름을 나가 조선 청년 둘을 만나게 되고 옹주를 구하기 위해 조선에서 왔다는 청년 둘은 옹주에게 전해주라며 서찰을 전합니다.

 

'사흘 후 자시, 뻐꾸기 우는 소리가 세 번 나면 저택 뒤에 위치한

솔숲으로 오시오. - 무영'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나를 위해 비밀스런 계획을

세워둔 모양이다."

덕혜는 상기된 표정으로 약간 거칠게 숨을 내쉽니다.

"마마를 지키려는 것 일까요?"

"그렇게 믿고 싶구나."

"나가보실 것인가요?"

"못 나갈 이유가 또 뭐가 있겠느냐?"

 

 그러나 조선청년들의 계획을 눈치 챈 일제, 호텔에서의 결혼식을 다케유키의 집으로 변경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옹주를 구하고, 영친왕을 구출하려던 청년들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되지요. 옹주의 결혼식 장소가 변경됨을 알고 다케유키의 집으로 향한 청년 일행 중 몇 명은 총살당하게 되고 그 중에는 붙잡히기 전 자결한 이도 있습니다.

 

"여기서 돌아가야 합니다. 이번일은 이미 글렀어요."

"비켜!"

박무영이 절규하듯 소리칩니다.

"형님 안 됩니다. 지금 갔다가는 모두 개죽음이오"

무영은 주저앉아 두 주먹으로 땅을 쳤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무영은 벽에다 이마를 세게 들이받았습니다.

벌건 피가 이마를 타고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그날 조선의 황족인 덕혜는

대마도 번주의 아들 소 다케유키의 아내가 되는 치욕을 겪게 됩니다.

 

결혼_1.jpg

 

다케유_1.jpg

 

 

 덕혜의 결혼생활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다케유키는 덕혜를 위해 마음 쓰지만, 식민국 황족의 부인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그녀는 종종 눈을 감고 상상에 잠기곤 합니다. 저만치서 달려오는 유모와 궁녀들, 환하고 어진 미소를 짓던 어머니, 자상한 아버지, 아름다운 부용정을요....

 

얼마 뒤 덕혜는 원치 않았던 결혼이 찾아온 것처럼 원치 않은 임신하게 됩니다.

'아이라니....'

덕혜는 자신의 뱃속에서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게 낯설었습니다.

아니 두렵고 무서웠지요.

아이가 세상에 나와 겪게 될 고통과 슬픔을 생각하면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덕혜의 걱정 속에 태어난 아이는 제법 의젓한 꼬마숙녀로 자라게 되지요

"정혜는 엄마 딸"

덕혜는 때때로 딸아이를 끌어안고 속삭이듯 말합니다.

 

 

정혜_1.jpg

 

"조선에서 태어났다면 너는 나보다 훨씬 더 고귀한 존재란다. 네 아버지는 백작의 칭호를 갖고 있지만, 너는 그 호칭보다 훨씬 더 존귀한

신분을 갖고 태어났단다."

 

덕혜의 눈빛이 오랜만에 평온해 집니다.

 

"아아. 저도 어머니 나라에 가보고 싶어요."

정혜의 맑은 두 눈에 한 번도 가 본적 없는 어머니의 나라가 꽉 차올랐습니다.

"반드시 돌아 갈거야. 조금만 기다려. 내가 너를 데리고 갈거야."

덕혜의 의지는 점점 더 굳어져갔고 아직 어린 정혜는 속마음은 모른 채 그저

어머니가 좋아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지만 덕혜는 두려움을 느끼게 되죠.

 

'내가 조센징이란 말이에요? 어머니의 피가 싫어요. 난 일본인이어요.'

그런 시간이 온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생각만 하면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습니다.

하지만 정혜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은 덕혜에게 유일한 등불

바람앞에 스러지지만 않으면 반드시 살아날 수 있다.

덕혜는 주문처럼 중얼거립니다.

 

"정혜야......"

"그렇게 부르지 말아! 난 정혜라는 이름이 싫어. 엄마도 싫어."

덕혜가 우려했던 바는 현실로 다가오고

정혜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상처를 입고 소리칩니다.

"조선은 이제 없어! 망해서 없어진 나라라고! 대일본 제국의 식민지란말야!"

 

아 소란스러운 세상. 쓸 데 없는 말들이 너무도 많아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다......

 

"나, 엄마 보고싶지 않아요!"

정혜가 손을 뿌리치며 악을 쓰듯 소리칩니다.

"정혜야 나를 좀 봐."

"나는 이제부터 어머니와 이야기 하지 않을 거예요! 어머니는 정신병자예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운 아이에게마저 상처를 받은 덕혜는 방안에 흩어져 있던 알약을 모두 삼켜 자살을 시도하고, 이런 덕혜를 정신병자 취급했던 다케유키는 고심 끝에 그녀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게 됩니다.

 

망국의 옹주로 태어나 서러운 생을 살았지만 이처럼 서러운 적이 또 있을까요.

세상의 어느 어머니가 이토록 외로울 수 있으며, 세상의 어떤 여인이

이토록 서러울 수 있을까요.

이토록 삶이 무겁다니...... 이토록 고단하다니......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덕혜의 결혼식 이후 납치되었던 시녀 덕순은 옹주를 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온 청년들을 만나게 되고, 옹주가 입원한 정신병원에 취직하여 그녀의 동정을 살피게 됩니다. 그 무렵 덕혜의 남편인 다케유키는 재혼을 결심했고, 망국의 자손이라는 출생 때문에 힘겨워했던 정혜는 결국 결혼 후 자살을 택하게 됩니다. 어머니가 보고싶다는 유서를 남긴 채.

 

 병원에서 덕혜와 재후한 복순은 덕혜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애를 씁니다.

과거를 일깨우기 위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늘어놓으면서요.....

 

"다 알고있다. 그러니 조용히 하여라."

아주 가끔씩 덕혜는 이렇게 대꾸합니다. 그때마다 복순은 기뻤고, 슬펐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아.... 마마........"

 

복순은 산책을 핑계삼아 길 건너의 풍경까지 덕혜에게 보여주며 속삭입니다.

"마마. 이번엔 틀림없이 마마를 구출할 것입니다."

"다 알고있어."

복순은 덕혜의 손을 꼭 쥐며 말합니다.

"마마, 다 알고 계십니까? 진정 다 알고 계십니까?"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해도 나는 조선의 마지막 황녀였다.

 

 

탕!

복순이 쓰러집니다. 그녀는 빗물이 내가되어 흐르는 길바닥에 쓰러진 채

팔을 뻗어 손사레를 칩니다.

"마마, 부디 몸 성히...."

그녀는 고국에 돌아가지 못해도 한스럽지 않았습니다. 다만, 옹주를 끝까지

모시지 못한 게 한스러울 따름이었죠.

 

 무영은 비행기에 오르기 전 덕혜가 뒤돌아보는 걸 발견합니다. 비로소 그를 기억해 낸 것일까요. 힘없이 손을 흔드는 모습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김장한, 꽃같은 소년이었던 그대여. 어쩌다 이제야 다시 만나게 된것인가.'

덕혜의 눈빛이 그렇게 묻는 듯합니다.

그 눈빛을 읽고도 무영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죠.

자신을 기억해 낸 것만으로도 기뻤으니까요.

'마마! 사랑했습니다. 그 사랑 변치않고 여태 지켜왔습니다.

이 김장한을 잊지 말아주소서, 마마"

결코 입밖에는 내뱉을 수 없었던 말. 가슴속에서만 비밀로 간직한 말을

눈빛으로 전합니다.

 

'잊지 않았습니다. 한순간도 잊지 않았어요.

내 나라 조선, 그리고 그대를.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던 날,

아바마마의 시종무관을 따라가던 소년, 어쩌면 내 지아비가 되었을 그대.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도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면

나도 그대를 사랑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영은 그렇게 말하는 덕혜의 목소리를 들은 듯싶습니다.

혼자만의 상상이라 여겨도 그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었지요.

 

덕혜를 실은 비행기가 도착한 곳은 꿈에도 그리던 조선입니다.

상궁이 얼른 덕혜를 업었지요.

'여기는 조선 땅이다. 나는 조선의 마지막 옹주다. 나는 드디어 창덕궁으로

돌아왔다. 이것이 꿈은 아닌가.'

 

그녀는 기적처럼 조선을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알고 있었죠.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돌아왔는지...

 

 

돌아온_1.jpg

 

 

"내가 조선의 옹주로서 부족함이 있었더냐."

"아니옵니다."

"옹주의 위엄을 잃은 적이 있었더냐."

"그렇지 않았나이다. 마마...."

"나의 마지막 소망은 오로지 자유롭고 싶었을 뿐이었느니라....."

 

덕혜는 조용히 숨을 골랐습니다. 그 숨은 천천히 잦아들었다가 공기중으로

 금새 흩어졌지요.

꿈길이 꽃길....

 

눈이 부시도록 푸른 날, 덕혜의 입가에 생애 처음으로 평안한 미소가 고입니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태어났지만,

 한 번도 황녀로 살지 못했던 여인, 누구보다도 귀한 존재였지만 모두가

외면했던 그 여인은 그날

영원한 자유를 향해 먼 길을 떠나게 됩니다.

 

 

한국인이라면 마땅히 알아야 한다기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았으면서도 생소하기만 했던 덕혜옹주에게

부끄러움도 느꼈구요.

호기심과 기대 반으로 읽어 내려갔던 책

두시간정도 읽으면서 뒷 이야기가 궁금해 졌습니다.

 

역사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황족과 조선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청년들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지요.

 

작가는 어쩌면 역사속의 사실에 감동을 더하기 위해 박무영이라는 남자와의

로맨스를 추가했는지도 모릅니다.

박무영과의 만남과 이별에서 안타까움에 눈물이 살짝 어리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부분. 불꽃처럼 나비처럼,

조승우가 출연했던 명성황후의 로맨스를 담았던 영화가 떠오르기도 했구요.

영화에서 조승우의 역할, 그것이 소설 속 박무영의 모습으로 그려진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작은 한숨이 터져나왔습니다. 자신들의 나라엔 황족의 전통을 명예스럽게 지키고 있으면서 우리나라 황실의 삶은 짓밟아 버린 과거의 일본이라는 나라. 조국과 황실의 안위를 생각하며 목숨 바쳤던 대한의 청년들. 그리고 친일파, 친일파에 반대했던 대한제국의 관료들까지 머릿속에 필름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한켠으로는 우리 황족의 대를 잇지 못한 것이 어쩌면 우리 모두의 잘못이지

않았나 하는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구요.

 

 

여러분도 책으로 덕혜옹주를 만나보세요. 가슴 짠한 덕혜옹주, 당차면서도,

가녀린 그녀의 삶을 엿보게 될 거예요~

 

 

*^^*

 

그럼 첫번째 책이야기를 마칠께요. 편한 밤 되시길~!

 

댓글
2010.05.22 08:40:01
e-Lee

'덕해옹주' 왜 글쓰기 시작했는지- 글쓴이의 인터뷰에 관한 글을 한 잡지에서 봤는데-

꼭 읽어보고싶은 책중에 하나라는-

근데....엑박이에요..ㅠ-ㅠ

댓글
2010.05.22 08:41:50
꼬공♡

앗 그래요? 제 컴퓨터에서는 보이는데~ 이상하다

댓글
2010.05.22 08:43:09
e-Lee

혹시나 해서 해봤더니 역시나였네요..ㅎㅎ

네이트 로그인 한뒤에- 이 글을 클릭해야지 그림이 보여요-ㅎ



댓글
2010.05.22 08:46:05
꼬공♡

아. 그렇구나. 희안하다 ^^

댓글
2010.05.22 08:46:31
e-Lee

저도 몰랐다가-유머게시판에서 누가 말해줘서 알게되었어요.ㅎㅎ

댓글
2010.05.22 08:47:17
꼬공♡

좋은정보 감사 ^^

댓글
2010.05.22 09:23:33
天然紀念物 - 수리

아아;;; 이 책 읽어본다가 리스트에 꼽아놨다가 시험 때문에 까먹었었는데;;;

 

+_ + 시간나면 꼭 꼭 읽어볼게요!

댓글
2010.05.22 09:30:20
아리따운 여인

방학때 책 조금 읽다가 개강하면서 못읽엇는데요..

시간낼때 틈틈히 읽어야 겟네요!!^^

댓글
2010.05.22 09:40:35
꼬공♡

전 뒷 얘기가 궁금해서 한번에 읽었었어요 ^^ 재밌더라는~

댓글
2010.05.23 01:01:04
작곡녀

우왕 감동이예요 ㅠ ㅠ 슬프기도하고 ....

댓글
2010.05.24 02:00:05
GAME

저도 책 읽는거 좋아해서 이런저런 책들 자주 읽고 도서관에도 자주 가는데~

이런 북칼럼이 생기니 참 좋아요^ㅡ^

 

앞으로도 칼럼 열심히 챙겨볼게요ㅋ 추천해주시는 책도 읽어보구요ㅋㅋ

댓글
2010.05.24 03:11:08
꼬공♡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볼께요 *^^*

댓글
2010.05.24 07:33:49
o.s.

딸 덕혜의 정략결혼을 막기 위해 김장한이라는 소년과 옹주를 결혼시키고자 하지만, (고종은) 일본의 독살에 의한죽음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죠.

그리고 옹주의 군이 될 뻔했던 김장한이라는 소녀는 박무영, 그림자처럼 살라는 뜻의 이름으로 평생 옹주를 위해 살리라 다짐합니다.

 

제 생각엔 ()부분의 주어를 넣어야 완벽한 글이 될것같습니다 ^^;

댓글
2010.05.24 10:08:19
유크

그것보다는

옹주의 군이 될 뻔했던 김장한이라는 소년은 < 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댓글
2010.05.27 07:58:19
야옹♡야옹

일본의 독살에 의한 고종의 죽음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죠. -> 이건 어떤지 ㅎㅎ

전 첨에 김장한이 죽었다고 읽고는 마구 헷갈려서 @_@ 뒤에 소녀는 소년이고...

암튼 이거 재밌겠네요~ 근데 보다 보면 열받을 것 같아서 읽을까 말까 망설이는중 ㅠㅠ

댓글
2010.05.24 08:01:03
노랑병아리

특이한 소재의 평범한 소설일 뿐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생각해볼 점을 많이 남겨줄 것 같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해요!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_+

댓글
2010.05.25 11:24:45
퀘이사

제가 이 소설을 읽지 않아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몇가지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영친왕은 40년전에 한국에서 사망하셨구요..

2005년에 일본 아카사카프린스호텔에서 사망한 사람은 영친왕이 아니라 영친왕의 아들 '이구' 씨 입니다.

그리고 '비둘기' 라는 노래의 주인공도 영친왕이 아니라 의친왕의 아들 '이석' 씨 입니다.

 

영친왕이 귀국했을 때, 갈 곳이 없어서 이집 저접 전전했다는 내용은 소설속에 나오는 이야기인가요?

 

 

댓글
2010.05.25 19:22:44
꼬공♡

아 그렇군요. 제가 확실치 않은 이야기를 적었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댓글
2010.05.27 05:37:08
CFP 고고

한국사전으로 덕혜옹주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너무 감동적으로 보아서 드라마로 제작해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댓글
2010.05.29 19:56:53
김다고양이

얼마전 교보문고에 갔다가 왠지 끌려서 앞부분 좀 읽다 나왔는데.. 꼭 다시 읽어보고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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