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0

 

 

방학, 잘 지내시나요 후배님들.

저는 MBA입학 시즌이 되어서 휴가도, 주말도, 약속도 못잡는 일정이 계속되고 있죠.

에세이 때문에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어려워 하고 있어서

우리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파일입니다.

제가 MBA 컨설턴트로 일하는 관계로^^;

 

문득 취업을 앞둔 후배님들도 자소서 때문에 걱정이 많을 꺼란 생각이 들어

올려봅니다.

이 글을 입학에세이 작성법이지만 읽다보면 자소서 작성할때 참고할 것들이 있다는..

 

그리고 자소서 준비하기에 앞서

"너네 회사는 나를 꼭 뽑아야만 해" 라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자신만의 셀링포인트를 찾아보시길!

 

저의 피드백이나 도움이 필요하신분은 언제나 메일을 주시구요.

IPSMBA79@NAVER.COM

 

그럼 남은 방학 활기차게 보내세요! ^^

 

『미국 명문 MBA 입학에세이 모범 답안』

 

※ 전제: 다른 사람들의 샘플 에세이를 읽어보거나 입학사정위원들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만으로는 효과적인 에세이를 작성할 수 없다.

좋은 글이란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과 경험, 가치 있는 이야기들이 드러나는 것이고, 또는 그것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결과물이다. 그러므로 훌륭한 글을 쓰려면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해야 하며, 정직하게 접근하여 확실하게 분석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제Ⅰ장 시작하며

 

나는 주로 에세이의 평가 결과에 따라 합격자들을 선발한다. 특히 감동적이면서도 진솔한 내용이 담긴 에세이를 발견하면 지원자에게 일리노이 대학의 MBA과정에 등록해보라고 권하기까지 한다. 적극적인 등록 권유는 오로지 에세이가 아주 훌륭한 학생에게만 한정된다.

-폴 마겔리(일리노이대학)

 

1. 지금까지 거쳐 온 직업이나 학교성적, 그리고 표준화 고사 성적과 같은 객관적인 자료에 의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겸손한 내용이 담긴 에세이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3. 합격자들의 에세이는 굉장히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자신감이 넘치고 매우 객관적이다.

 

“셀프마케팅 요령을 찾으라.”

 

에세이 쓰기 과정은 자아성찰에서 시작된다. 대략적으로 이야기 하면 셀프마케팅 요령은 4~5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는 하나의 에세이를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쓸 내용이 풍부해야 한다.

ex) 창의성 - 바구니 만들기라는 취미를 평생 동안 유지했다는 사실

사회에서 큰 영향을 주고받은 일 - 생계를 위해 힘겹게 일하는 말라위 농부들

의외의 직업을 가졌던 경험 - 첫 직업으로 교사가 되었던 일

유별난 어린 시절을 보낸 기억, 독특한 가족사, 흔치않은 취미, 국제적인 경험

※ 자신이야말로 MBA 학위를 받을 자격이 있는 지원자임을 학교 측에 강하게 확신시켜야 한다. 물론 자신과 같은 지원자는 굉장히 만나보기 드문 독특한 사람이라는 점도 강조하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독특하고 다차원적인 면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그 점에는 반드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인생을 데이터마이닝 하라.”

 

셀프 마케팅 요령을 파악했다면 지원 학교마다 보내야 할 모든 에세이에 포함시킬 메시지를 갖게 된 것이다. 이제는 그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해줄 구체적인 이야깃거리가 필요하다.

1. 에세이의 질문에 쓰인 표현을 아주 꼼꼼하게 살펴보라. 각 에세이 질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릴지 모른다. (에세이 질문의 이유는 지원자들의 말문을 열어서 각자의 독특한 면모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하려는 것)

2. 셀프마케팅 요령을 터득하라는 요구는 결국 자신만의 독특한 면모를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다.

3. 학교 측이 사용하는 에세이 질문들을 모두 살펴보고 각 학교별로 정해진 주제의 범위에 충실히 따라야 한다.

ex) 실적, 자기 표출형, 다양성, 리더십과 팀워크, 실패, 윤리, 창의적인 주제 등

<마음을 준비하는 방법>

자신의 인생경험을 목록화 하는 작업. 글쓰기의 초반단계인 데이터 마이닝 단계에서는 판단을 잠시 보류하고 최대한 빨리 ‘브레인덤프(단순한 질문에 대해 상투적이고 획일적인 방법으로 많은 내용을 응답하는 것)’를 시도해 본다.

1. 시각적 지도화와 묶음 만들기

2. 이력서를 이용해 자서전식 타임라인 만들기

3. 무작위로 나열

4. 생각나는 점이나 사람들과의 대화를 녹취

글쓰기에 자신 없는 사람이라면, 녹음기를 사용해서 생각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얻 을 수 있다. 대략적이긴 하지만 에세이에서 다룰만한 유용한 자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5. 의식의 흐름 기법을 이용한 작문

써 놓은 내용 중에서 쓸 만한 것은 관련된 주제별로 다시 정리해 본다. 이 방법을 시 도 해보면, 적어도 종이를 펴놓고 멍하니 앉아만 있는 공포감은 극복할 수 있다.

6. 저널 써보기

매일 연습하는 것보다 작문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소재에서 에세이 내용으로>

 

능력 있는 기업인들은 예외 없이 모두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므로 경영대학원에서 원하는 사람은 시야가 좁은 분석가가 아니라 훌륭한 기업 리더가 될 인재들임을 알 수 있다.

-앤드루 맥앨리스터(와튼대학원 졸업생이자 전직 입학사정위원)

 

자신에 대해 가장 핵심적인 내용만 강조해주는 이야기나 경험 위주로 생각하는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개략적인 에세이는 얼핏 보기에는 굉장히 화려하지만 정작 읽는 이의 기억을 자극하거나 그 사람의 추천을 이끌어 낼만한 구체적인 내용과 감동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자신의 인생 주제를 상징하거나 대표할 수 있는 합당한 이야기를 분별해내야 한다.

 

- 에세이 작성하기

좋은 글은 차례차례 모든 단계를 거쳐야 한다. 한 번에 홈런을 날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글감으로 쓸 자료를 수집하기 전에 각 에세이의 질문에 가장 좋은 답변이 될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 개요는 친구 같은 존재

개요는 글을 쓸 때 불안감을 낮춰주고 불필요하게 시간 낭비하는 일을 막아주는 유용한 방법이다. 글을 쓰기 전에 먼저 개요를 작성하면, 효율성이 최대화되고 에세이에 쓰려는 내용들을 먼저 평가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거나 경험의 사례로 쓸 글감을 충분히 확보했는가?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유도해내려는 교훈은 실질성이 있는가?

이야기와 교훈 사이의 연결성은 자연스러운가? 아니면 임의적이거나 억지로 끌어낸 느낌이 드는가?

 

- 개요의 구조

1. 도입. 주제를 소개하고 에세이 전체의 어조를 결정하는 문단하나

2. 본문. 도입에서 소개한 주제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두 세 문단으로 제시한다. 각 문단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된다.

a. 주제 문장. 각 문단의 첫 번째 문장은 글감이나 주제를 소개한다.

b. 뒷받침 문장. 구체적인 예시나 일화, 세부 사항을 통해 그 문단의 주제 문장을 뒷받침 한다.

ex) “일례로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내가 제시한 실행 제안이 프로젝트 해결책으로 채택되면서 내가 실질적인 팀의 리더가 되었다.”

3. 결론. 지금까지 논한 내용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이끌어 내거나 전체 주제를 요약한다. 주요 훈이나 중요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 첫 번째 초안

초안을 작성하는 시간은 전체 소요 시간의 15%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초안을 쓸 때에는 지나치게 부담감을 느끼거나 환벽하게 만들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기억하면 된다.

 

- 도입

도입 부분에서는 읽는 이에게 이 에세이에서 무슨 내용을 말할 것인지 분명하게 알려야 한다. 첫 문단에서는 학교 측이 제시한 질문에 대답하고 에세이의 요지를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문장이 필요하다. 또한 도입 부분에서는 주제소개로 끝날 것이 아니라 독자의 흥미를 자극해 관심을 확보해야 한다.

 

- 본문

에세이의 본문이야말로 글 전체의 핵심으로, 도입 부분에서 제시한 주장이나 약속을 정당화하는 인간미가 넘치는 이야기와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등장한다.

1. 모든 문단은 반드시 주제 문장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으로 구체적인 증거에 초점을 맞춘 뒷받침 문장, 예를 들어 일화나 예시, 묘사, 행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제문을 보강하도록 해야 한다.

2. 다수의 에세이 들은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나 개인적 일화를 다루지 않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에세이가 난무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에세이 본문에서는 이 점을 최대한 강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3. 각 문단의 처음에 나오는 주제문이 문단과 문단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

 

- 결론

1. 본문에서 이야기한 다른 교훈이나 주제를 자연스럽게 하나로 엮어내야 한다. 즉 글 전체를 요약하는 느낌과 에세이 줄거리를 더 깊고 넓은 시각에서 결론짓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2. ‘결론적으로 말해서’와 같은 진부한 표현은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Q. 내가 정말 여기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

내 에세이를 읽는 사람이 어떤 느낌을 받기 원하는가?

무슨 생각을 하게 만들고 싶은가?

어떤 결론을 내렸으면 좋겠는가?

3. 약간의 개성과 독자를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에세이를 창의적으로 써 내려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 교정과 수정

Q. 주요사상과 부수적인 요점이 입학사정위원들이 보기에 명확하게 제시되었는가?

증거로 사용한 내용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가?

자신의 능력에서 최대한 효율적이면서도 명확하게 설명했는가?

글이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전개되는가?

글의 어조는 대화체인가?

자신만의 스타일이 잘 나타나는가?

대명사의 선택, 끝없이 이어지는 문장, 구두법이나 대문자 사용, 부정확한 단어 선택, 철자 오류, 능동태와 수동태 등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마무리하기

솔직함과 자신만의 색깔, 적당한 팽팽함이 느껴진다면 에세이를 마무리해도 좋다.

 

- 합격을 위한 에세이를 쓸 때 유의할 사항들

1. 질문에 대한 대답을 빠뜨리지 말라.

2. 요점이 없거나 나름대로의 논리가 부족한 에세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특정 경험을 언급한 의도가 무엇인지, 에세이를 쓰는 지원자가 전체 주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된다.

3. 부정적인 어조를 띠거나 불평불만을 늘어놓지 말라.

4. 진부한 표현이나 상투적인 문구는 사용하지 말라.

5. 이력서를 산문 형식으로 풀어 쓴 에세이는 좋지 않다.

6. 입학사정위원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글감은 과감히 버려라.

이런 의도 자체가 순수하지 못하다. 또는 그런 내용만으로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돋보일 수 없다. 이들은 굉장히 놀라운 소재의 이야기나 프로필에 관심을 보이며, 예전에 들어본 적이 없어 생각조차 하지 못한 내용을 접할 때 좋은 반응을 보인다.

7. 문법이나 철자 오류를 완전히 차단하라.

8. 열정이 느껴지게 하라.

9. 에세이에 대해 전략적인 태도를 버리지 말라.

각 학교별 에세이 세트 전체를 파악해 자신의 에세이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중요 요소들을 찾고 동시에 개인적인 내용과 전문성에 관한 내용,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내용을 다양하게 섞은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

10. 지금까지 배운 점은 반드시 기억하라. 마무리 부분에서 교훈을 언급하지 않은 합격 에세이란 있을 수 없다. 에세이에서 다룬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견해, 그리고 그 사건의 중요성을 분석한 결과 등을 자세히 언급해야 한다.

 

제Ⅱ장 목표에 대한 에세이 평가

 

절대로 실수하지 말라. 경영대학원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여러 편의 에세이 중에서 목표에 대한 에세이는 가장 중요하다. 이 에세이에 대한 질문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전체의 밑바탕이자 가장 핵심적인 것, 즉 MBA를 취득해야 할 정확한 이유를 묻는 것이므로 최대한 구체적인 답을 해야 한다.

1. 지원자가 어떤 어려움, 희생 또는 기회비용을 치르면서 MBA를 취득하려는 동기를 갖게 되었는지 알려야 한다.

2. 자신의 목표와 이를 잘 뒷받침해주는 학교의 사정을 서로 연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점을 언급하지 않고서는 합격을 꿈꿀 수 없다.

3. 목표에 대한 에세이는 지원자의 정신과 사고과정을 간접적으로 엿보는 기회이다.

Q. 자기가 일하는 기업이나 사업 분야에서 보는 문제들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는가?

자신은 현실적인 사람인가? 아니면 모호하고 괴짜들이나 즐길 만한 공상에 빠져 있는 사람인가?

자신의 과거, 목표, 지금 지원하는 학교 사이의 연관성을 아주 설득력 있게 글로 설 명할 수 있는가?

 

- 학교가 원하는 것

 

우리는 학생들이 본교에 입학하기 전에 이미 자신의 일에 대한 조언자로서 자격을 갖추기 바랍니다. 필요한 연결 고리를 스스로 찾아내고 떨어져 있는 부분을 이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내가 있고, MBA 과정은 이런 식으로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그 결과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명확하게 정립되어야 합니다.

-사브리나 화이트(메릴랜드대 스미스 경영대학원)

 

- 목표에 대한 에세이 쓰기

자신의 목표를 깔끔하게 글로 표현하려면 우선 그 목표에 대해 심사숙고해 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아래에 나열된 이유가 MBA를 따려는 목표를 설명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 지원서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1. 우수한 경영대학원에 합격할 수 있는 점수와 실전 경험이 있다.

2. 일부 동료들은 이미 경영대학원에 다닌다.

3. 현재 근무하는 곳에서 MBA학위를 취득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

4. 실적이 뛰어난 지원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훌륭한 또 하나의 실적이 된다.

5. MBA를 취득하고 나면 급여가 크게 달라진다.

6. 일시적인 후퇴를 겪거나 현재 종사하는 분야에서는 이제 이룰 것이 없으므로, 더 이상 도약할 수 없다.

※ 그러나 이런 이유들은 목표가 될 수 없다.

 

- 그렇다면 정확하게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자신이 MBA를 지원하려는 이유를 정말 모른다면 지원을 포기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대학에 있는 직업 서비스 위원회나 경영대학원생들을 위한 온라인 직업개발 도구인 커리어리더를 찾아가든지, 선배들이나 관련분야의 연장자들을 찾아가서 진지하게 조언을 구하는 대화를 나눠보자. 혹은 관련분야의 잡지를 읽거나 자신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웹사이트를 찾아가서 그곳의 대표 매니저들은 어떤 경력을 거쳤는지 알아볼 수 있다.

 

- 목표에 대한 에세이 구상하기

1. 지금까지 ‘거쳐 온’ 직업들 - 전반적인 행로, 영향을 준 요소, 현재까지 직업선택의 주제(이력서를 쓰듯이 하나하나 열거하지 않아도 된다.

2. 직업 계획(단기, 중기, 장기 계획)

3. 켈로그에서 MBA 학위를 받아야 하는 이유(“왜 우리 학교를 선택했는가?”)

※ 목표는 과거의 경험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고 “왜 우리학교를 선택했는가?”에 대한 답변은 자신의 가치관, 성격, 교육적 필요를 고려할 때 바로 그 학교가 최적의 선택이라는 점이 드러나야 한다.

 

우리는 돌에 미리 새겨놓을 정도로 구체적인 인생 계획을 세우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MBA가 현재 자신의 자리와 앞으로 계획하는 자리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분명히 심사숙고해보기를 바랍니다. MBA는 정말 수준 높은 자격입니다. 하지만 단지 많은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지름길 이상을 의미합니다. MBA는 엄연히 교육기회이며 이 과정을 시작하는 사람은 자신이 공부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또한 보다 성공적인 진로를 찾으려면 이러한 이해도와 집중, 열정이 필수적입니다.

-귀네스 슬로컴 베일리(미시간 대학 로스 경영대학원)

 

- 도입문단

1. 나의 장기적인 목표는 우수한 다국적 기업의 CEO가 되는 것이다.

2, 내가 세운 직업상 목표의 토대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적인 경험이다.

3. 나는 사회 기여에 보탬이 되고자 MBA를 수료하려 한다.

※ 이런 방법은 직접적이라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수많은 지원자들의 에세이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진부하기 짝이 없으므로 이런 방법은 아예 배제하는 것이 좋다.

 

- 창의적인 도입문단

1. 내용에 초점을 맞춘 도입

1) 주제는 직접적으로 제시

2) 자서전 방식의 도입 혹은 자기소개

3) 신념소개

4) 학교에 관련된 도입

5) 다양한 내용을 담은 리스트

6) 미래를 상상한 내용

7) 목표를 생생하게 묘사함

8) 대략적 분석

2. 형식에 초점을 맞춘 도입

1) 이미지를 생생하게 묘사함

2) ‘독자가~에 있다고 상상’해보는 장면이나 일화소개

3) 질문제시

4) 독자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건넴

5) 인용구 사용

6) 색다른 주장

※ 에세이의 작성 목적은 평가자의 관심을 사로잡아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는 일이다.

 

교육 제공자로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는 학생들이 A라는 요점에서 B라는 요점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돕는 것입니다. B라는 요점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A라는 요점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헤이든 에스트라다(노트르담 대학 멘도자 경영대학원)

 

- 지금까지 거쳐 온 직업과 그로부터 받은 영향에 대한 부분

직업상 중요한 결정이나 전환점, 전성기 혹은 직업을 결정해준 주요 업적 등을 매우 선택적으로 설명하는 것과 그동안의 목표가 어떻게 발전하여 현재 MBA를 지원하는 순간까지 이어졌는지 경위를 설명하는 부분

 

목표에 대한 에세이는 과거에 이룬 업적과 구체적인 미래의 목표를 밀접하게 연결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다. 이때 세부사항을 언급하여 지원 학교의 어떤 면이 그 목표 달성에 요긴할 것인지 설명해야 한다.

-크레이그 허벨(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 학교에서 원하는 것

1. 지금까지 해본 일을 간단하게 평가해보라.

2. 지금까지 가졌던 직업을 순서대로 설명하라. 자신의 리더십과 경영 관련 직책을 강조하되 다른 직장을 찾게 된 이유 혹은 새로운 분야의 일을 하게 된 이유도 설명하라.

3. 자신의 배경이나 경험, 관심사와 가치관은 앞으로 자신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추구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가?

4.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결정한 선택을 돌이켜 보고, 현재의 진로, 혹은 직위에 영행을 준 결정이 무엇인지 설명하라.

5. 지금까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나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인가?

6. 이러한 목표를 정의 내리는 데 과거의 경험이 어떻게 기여했는지 설명하라.

7. 과거에 받은 교육이나 경험은 현재 자신의 직업상 목표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8. 어떤 선택을 통해 현재의 위치에 오게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 이 부분의 궁극적인 목적은 MBA 수료 이후의 자기 목표 설정 배경을 되도록 자세하게 설명하고 현재 종사하는 분야를 진정으로 좋아하기에 앞으로 성공할 자신이 있다는 점을 피력하는 것이다.

 

- 목표에 대한 부분

아래의 질문에 대해 답해보고 그 점을 스스로 평가하여 자신이 세운 목표가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가늠해보기 바란다.

Q. 나와 경력이 비슷한 사람들 중에 MBA를 취득하여 이 목표를 이룬 사람들이 있는가?

이 목표는 내가 예전에 직업이나 기타 분야에서 경험한 것과 직접적인 연결성이 있는 가? 그 점을 에세이에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한가?

내가 목표로 삼은 직업군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MBA는 무선적인 혹은 널리 용인되는 자격인가?

내 목표는 현재 지원하려는 경영대학원의 장점을 명확하게 반영하는가?

 

- 글의 구조

1. 단기목표에서 장기목표 순으로 혹은 시간 순에 따르는 방법(단기목표가 장기목표를 행한 디딤돌로서의 역할 밖에 하지 못한다면 장기목표를 먼저 설명하는 것이 이치적이다. 그러고 나서 이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으로서 단기 목표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2. 목표는 분명할수록 좋다.

3. 목표에 대한 에세이의 궁극적인 효과를 살리려면 앞으로 계획하는 진로는 단 한가지로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목표가 지나치게 꼼꼼하게 설정되었다면 자신의 직업진로를 안전하게 하거나 기업가로서의 행보를 확보하려는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지 모른다. 그러므로 지원자들은 자신이 세운 구체적인 직업 목표의 이유를 잘 설명해서 자신이 학교의 목표에 부합하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대상자에 속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 독창적인 목표 또는 흔하지 않은 목표

입학사정관들이 원하는 것은 지원자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는 것. 위원들로부터 MBA 취득 이후의 목표를 이룰 만한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가? 그 분야에서 MBA는 경력 상 인정받는 필수 요구 조건인가? 목표는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 끊임없이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목표가 합리적인 한계 내에서 독특한 것은 용납된다.

 

- 사회적 영향력을 갖는 목표

자신의 이타적인 목적이 진지한 의도임을 보려주려면 경력이나 과외활동을 통해서 오랫동안 공익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있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 목표에 대한 까다로운 질문들

1. 자신이 배운 것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

2. 만약에 MBA과정이 없다면 어떤 식의 대처방안을 모색할 것인가?

 

- 이유를 묻는 질문

왜 MBA를 택했는가?

이 질문에 잘 대답하려면 지금까지 거쳐 온 직업과 목표에 대한 부분을 누가 봐도 감탄할 정도로 설득력 있게 구성해야 한다. 단 너무나 일반적이고 이미 많이 얘기 된 내용은 언급할 필요가 없다.

※ MBA가 가장 빠르고 확실하면서도 통합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직장생활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외의 이익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라.

 

왜 지금MBA를 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MBA 학위가 알맞다는 확신이 얼마나 강한지 보려는 것이다.

1. 경력정체

2. 목표에 대한 통찰

3. MBA 수료 이후의 목표에 시간적 요소가 있다.

4. 성숙함

5. 자연스럽게 직업을 그만두거나 바꾸게 되었다.

 

- 왜 우리학교에 지원하는가?

다른 학교도 많이 알고 있지만, 그 학교야말로 자신의 취향과 자아 이미지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진심에서 우러난 관심이 생겼으며 열정적이고 남다르다는 점을 피력해야 한다. 어느 정도의 분량을 할애하여 자신의 관심사가 진지하면서도 지원 학교에 구체적으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 자신과 같은 관심사를 가진 교수들의 저서나 기사, 사례연구를 조사해보라. 이러한 출판물에서 한두 가지 내용을 인용하면 지원자가 심도 있게 준비했다는 인상을 남기게 된다. 또한 리서치 관심사가 같은 교수 한두 사람을 찾아내어 직접 찾아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원 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하라. 여러 가지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설명할 때 자신의 목표에서 학교의 특색과 어울리는 점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

 

- 결론

훌륭한 결말을 맺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에세이 첫 문장이나 첫 문단의 내용을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에 미래 지향적인 내용을 조금만 가미하면 아주 훌륭한 결론이 된다.. 첫 문장의 핵심어구나 표현 혹은 핵심 사상을 분리해 낸 다음, 지원하려는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말, 칭찬 혹은 신뢰에 찬 문구를 더해주면 된다. 간결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담은 마지막 문장이야말로 에세이 전체를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결의를 밝히는 어조로 쓰면 더욱 효과적이다.

 

- 목표에 대한 에세이를 쓸 때 유의할 사항들

1. ‘나의 직업 목표는~이다’처럼 에세이 첫 문장이 무미건조하지 않도록 하라.

2. 너무 당연한 내용이나 어설픈 내용을 다루지 않도록 주의하라.

3. 모호한 느낌을 주지 말라.

4. 너무 창의적이거나 지나칠 정도로 엉뚱한 목표를 세우지 말라.

5. 에세이의 개요를 먼저 작성해야 한다.

6. 과거의 어떤 경험을 통해 현재의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는지 반드시 설명하라.

7. ‘왜 우리 학교를 택했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때 지원학교의 특수한 교육과정이나 교육 프로그램과 연결해서 설명하라.

8. 이력서를 산문형태로 작성하지 말라.

9. ‘왜 지금 MBA학위를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도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10. 에세이의 내용에 자신의 가치관, 성격, 그리고 직업과 무관한 개성을 불어넣어야 한다.

 

제 Ⅲ 장 지원자에 대해 알아내기

 

-목표 이외의 주제를 다루는 에세이

 

거의 모든 학교에서 2~4편의 에세이를 더 요구한다. 의도는 모두 똑같다. 목표나 직업 경력, 합격에 대한 남다른 열망 뒤에 숨겨진 지원자의 진면목을 보려는 것이다.

 

- 단 하나의 훌륭한 행동 : 업적에 대한 에세이

자신의 인생에서 임의로 특정 분야를 결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방식으로 강조하거나 평가해 보라는 것은 지원자의 업적뿐만 아니라 내면 모습을 좀 더 깊게 보겠다는 의도 이다.

 

- 업적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특성들

1. 헌신적인 태도, 흔들림 없이 한 가지 초점을 유지하는 태도

2. 끈기

3. 전문 지식이나 특별한 재능

4. 자신보다 더 큰 외적 존재에 대한 관심

5. 능동성

6. 겸허함

7. 리더십

8. 개인의 높은 표준

9. 팀 기술

10. 자기제어 능력

11. 조직 능력

Q. 여기서 다루려는 업적이 목표에 대한 에세이에서 논했던 야심 찬 목표들을 정당화 할 정도로 충분히 실질적인가?

경영 자질이 충분하다는 점을 여기에서 입증할 자신이 있는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기업의 효율성을 충분히 확대했다는 것을 증명할 구체적인 사례가 있는가?

 

※ 업적의 영향이나 효과에 따라 이러한 핵심 질문의 대답이 달라진다.

- 학교가 원하는 것

1. 자신의 업적 가운 데 가장 인상적인 것을 논하시오.

2. 자신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업적은 무엇인가?

3. 자신이 성공적인 경영자가 될 자질이 있음을 증명해주는 중요한 직업상의 업적을 설명하라.

4. 직업 외적인 분야에서 자신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업적은 무엇인가? 그 이유도 함께 논하라.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정 기관이나 업체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기록을 통해 다른 사람이었다면 결코 해내지 못했을 훌륭한 변화를 일으킨 인물이라면 정말 좋겠습니다. 상황을 판단하고 기회를 포착하며 사람들을 동원해 행동을 취하고 결과를 얻어낼 줄 아는, 영향력이 큰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경력이나 업적에 대한 증거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딕 셰이퍼(코넬 존슨 경영 대학원)

 

- 글감 선택

업적이란? 자신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영향력을 발휘하여 개인적인 만족감을 얻고 또한 그로부터 자신에 대한 새로운 점을 깨닫게 된 상황 혹은 사건을 말한다.

-제임스 스트라칸(전 입학사정위원)

이러한 정의에 따라 에세이를 전개하려면, 글감을 고를 때 3가지 질문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자.

Q. 나는 진정으로 무엇에 자부심을 느끼는가?

내가 속한 단체나 기업에 가장 가시적이면서도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언제였는가?

자신이 맡은 주요 역할로 말미암아 자신을 바꾸거나 가장 큰 교훈을 얻은 긍정적인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

 

※ 자신의 업적이 탄성을 자아낼 만한 것이든 아니든 간에 자신의 업적을 통해 강조하려는 장점은 지원서 전반을 통해 강조하는 장점과 일치해야 한다. 또한 팀 활동이나 공동체 요소가 전혀 없는 업적은 아예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른 주제의 에세이들과 어울리게 해야 한다.

 

- 글의 구조 : 문맥 제시와 도전 과제 설명

1. 전체 분량의 4분의 1 정도를 시작 부분에 할애하여 흥미롭게 생생한 묘사로 독자의 시선을 잡아야 한다.

2. 암시적인 시작부분의 의미와 함께 전체 상황을 설명한다.

3. 성공적인 업적에 대한 에세이의 두 번째 요소, 즉 업적 자체에 대한 설명이 나오도록 글을 전개한다.

 

- 성취도

업적에 대한 에세이도 결국은 한 편의 글이다. 그러므로 좋은 글이 주는 감동을 넣어주어야만 다른 지원자의 에세이보다 돋보일 수 있다. 반전이나 긴장감을 주는 줄거리, 우여곡절이 많은 줄거리, 예상치 못한 우회적인 이야기, 자신에 대한 회의 혹은 불확실한 순간에 마음을 졸였던 부분들이 더해지면 입학사정위원들의 기억에 깊이 뿌리내리게 된다. 즉 수많은 역경과 장애물을 이겨낸 성숙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결과

 

실적이나 성취도를 넘어서서 그러한 경험에서 배운 점과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설명하는 에세이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다. 즉 에세이는 필연적으로 다소 사적인 면을 담게 된다.

- 알렉스 브라운(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 경영대학원)

 

특정 업적을 논하는 것은 지원자를 정말로 돋보이게 만들어줄지 모른다. 실제로 이런 효과를 발취하는 눈에 띄는 업적을 갖춘 지원자들도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일로부터 배운 점, 그리고 그 업적의 중요성을 평가하는 지원자의 잣대이다. 다시 말해서 이 에세이에서는 자신이 정말 인식이 깊고 사색적이며 사물의 내면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드러내야 한다. 업적 자체가 아닌 자신의 사고과정과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승부하라.

-린다 에이브러햄

 

- 업적에 대한 에세이를 쓸 때 유의할 사항

1. 자신의 업적이 아닌 것은 아예 생각지도 말라.

2. 에세이에 쓸 업적은 전략적으로 구성하라.

3. 오래전에 있었던 글감은 좋은 글감이 아니다.

4. 가족, 결혼, 이성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은 피해야 한다.

5. 업적만 이야기하고 자신이 그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유와 그로부터 배운 점을 설명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 자기 표출형 에세이>

- 학교가 원하는 것

1. 순수하게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를 묻는 에세이

2. 열정, 취미, 과외활동에 대한 에세이

3. 자기 평가형 에세이

4. 결정적인 순간이나 배움의 경험에 대한 에세이

5. 사람들, 장소, 혹은 사물에 대한 에세이

 

<순수하게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를 묻는 에세이>

 

이러한 주제에 함정이 있다면 바로 주제의 폭이 너무 방대하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자신의 인생 이야기 전부를 에세이에 압축해 넣으려 하지 말고 한두 가지 주제를 정한 다음 몇 가지 부분에서 관련 일화 3~4가지를 언급하는 편이 훨씬 낫다

 

우리 주변에는 정말이지 독창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에세이에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됩니다. 에세이를 써도 좋고 시를 쓰거나 작사를 해도 좋습니다. 파이를 굽는다 해도 무방합니다. 그야말로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논하는 방식은 지원자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지원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줄리아 민(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열정, 취미, 과외활동에 대한 에세이>

 

여가시간에 대한 질문은 대부분의 의사 결정이 상사에 의해 좌우되는 ‘직장에서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보다 지원자를 더 잘 알게 해준다. 취미가 있다는 것 자체가 일만 아는 바보가 아니라 적당히 휴식을 취하거나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는 증거가 된다.

또한 대부분 취미활동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는 증거가 되며, 이는 경영대학원 지원자로서 중요한 자질로 여겨진다. 예를 들어 사회봉사에 참여해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이는 경영대학원 교수들이 좋아하는 이타심의 좋은 본이 될 것이다.

※ 평생 즐길 수 있는 한두 가지 활동을 다루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기 평가형 에세이>

 

아래의 질문을 사용해 자신의 장단점을 검토하며 스스로 자신을 평가해보고 또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견해인지 알아본다면, 에세이 작성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1. 자신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평가하라.

2. 친구나 가족에게 당신의 독특한 면을 설명하라고 한다면 어떤 대답이 나오겠는가? 그 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 켈로그 경영대학원의 입학사정위원으로 임명되었다고 가정하고, 자신의 파일을 간단하게 평가하라.

4. 자신의 지원서에서 약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지적하고 자세히 설명하라.

 

※ 좋은 에세이란 리더십, 예술적 재능이나 리더십 같은 자신의 장점을 결합시킨 글이다. 자신의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내는 구체적인 특성을 찾아내어 자신의 에세이를 개성 있게 전개해 보기 바란다. 자신의 장점들을 특별히 설명하고 이를 잘 뒷받침해주는 예시만이 창의성과 독창성을 부각시킬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입학사정위원회는 지원자들의 약점을 숨김없이 찾아내고 말겁니다. 그러므로 자신도 그 점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알렉스 브라운(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 경영대학원)

 

<결정적인 순간이나 배움의 경험에 대한 에세이>

 

- 학교가 원하는 것

1. 사람이라면 누구나 결정적인 순간, 즉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건을 겪게 된다. 이러한 사건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그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설명하라.

2. 자신의 현재 목표나 인생 전반에 대한 시각을 크게 바꾸어 놓은 상황이나 배움의 순간을 설명하라. 이때 자신이 보인 행동과 결과를 언습하고 그로 말미암아 자신의 목표 혹은 직업 선택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변했는지 설명하라.

3. 플라톤의 저서인『변명』에는 ‘검토하지 않은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는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말이 나온다. 이 말에 비추어보면서 자신의 과거 결정 중 현재 생황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것을 찾아 설명하라. 그 순간으로 되돌아간다면 그때와 다른 결정을 내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유를 설명하라.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 에세이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 사건 자체에 대한 설명은 에세이 전체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2. 그 일로 어떤 느낌을 받았으며 감정적인 변화나 내적 변화를 설명한다.

3. 내적 변화를 행동으로 옮긴 경위를 자세히 기술한다.

※ 아무리 충격적인 영향을 주었던 일이라 할지라도 교훈은 항상 격려적인 방향으로 설명해야 한다.

 

<사람들, 장소 혹은 사물에 대한 에세이>

 

일부 학교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트릭’은 다른 사람이나 장소, 사물에 대해 설명하고 그들이 지원자에게 미친 영향을 논하게 함으로써 지원자의 본모습이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 학교가 원하는 것

1. 단 하루 동안 유명 인사가 될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2.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곳은 어디인가?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어떤 교훈을 얻었는가?

3. 자신이 소유한 가시적인 물건 중에서 가장 아끼는 것은 무엇인가? 또한 비가시적인 소유물 중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4. 하루의 자유 시간을 얻어서 원하는 장소는 어디든 갈 수 있다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5. 존경하는 영웅적인 인물이나 리더 혹은 역할 모델이 있는가? 그 사람이 자신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설명하라.

※ 어떤 에세이를 쓰든 간에 자신의 모습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에세이를 쓸 때 유의할 사항들

1. 바로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2. 소재선택에 유의하라.

3. 약점이 있다면 솔직하게 인정하라.

4. 열정에 대한 에세이를 쓰면서 열정적인 느낌을 주지 못하면 그것은 실패한 글이다.

5. 욕심을 부리지 말라.

 

- 다양성이 최고이다. : 다양성에 대한 에세이

MBA학급을 구성할 때 입학사정위원회의 표어는 아마 ‘다양성은 인생의 향료’라는 문구일 것이다. 다양성에 대한 에세이를 통해 입학사정위원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학생들이 최대한 서로의 다양한 배경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이다.

 

- 학교가 원하는 것

다양성에 대한 에세이의 핵심 단어는 다양성과 기여도 이다. 국제 경험이나 다문화 경험에 초점을 맞추게 하여 지원자의 잠재적 공헌도를 가늠하는 경우도 있다.

 

전형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지원자들은 자신이 남들과 달라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낍니다. 반면에 그런 경험이 없는 지원자들은 또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견해는 모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줄리아 민(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1. 성별과 출신배경부터 시작해보자.

2. 사회 경제적, 문화적, 지리적인 다양성을 살펴보자.

3. 취미활동과 사회봉사 활동을 생각해보자.

우선 자신만의 경험을 대변할 수 있는 생생한 세부 사항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야 한다. 또한 반드시 공헌도에 대한 요소를 거론한다.(다양성에 대한 요소나 독특함을 대변하는 요소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이나 가르침을 주었으며, 자신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학급 동기들에게 어떻게 기억될 것인지 설명)

 

- 국제적인 다문화적 다양성

미국 내 경영대학원들이 국제 프레젠테이션의 빈도를 높인 것은 국제경험을 통해 개인의 성장, 인내심, 그리고 더욱 높아진 직업 가치를 겨냥하는 것이다.

 

<리더가 되는 것과 리더를 따라가는 것 : 리더십과 팀워크에 대한 에세이>

 

- 학교가 원하는 것

분명히 특정 경험이나 기술에 대해 써 보라고 요구할 것이다.

1. 업무 관련 상황을 위주로 하여 자신이 중요한 리더 역할을 맡은 상황을 논하고 그 일이 지원자의 경영 잠재력을 어떻게 설명해 주는지 설명하라.

2. 돌이켜 볼 때 그동안 맡았던 리더 역할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무엇이었는가? 그로부터 깨닫게 된 중요한 교훈은 무엇인가?

 

- 리더십

리더의 역할은 무엇일까? 직접 본보기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동기를 심어주는 것, 목표를 향해서 사람들을 이끌어가거나 통합시키는 것, 필요한 훈련과 조언을 베푸는 것,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것, 위기 상황에서 팀을 통솔하는 것, 사람들을 풀어 줄 시기를 결정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다음의 질문을 고려해보자.

1. 구체적으로 자신의 리더십 기술에 대한 칭찬을 들은 적이 있는가?

2. 여러 사람의 투표를 통해 어떤 단체의 책임 있는 지위를 맡은 적이 있는가?

3.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가?

4. 리더십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가?

5. 사람들이 자신의 리더십에 따라 준 적이 있는가?

6.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서 특정한 행동 경로를 택하게 만든 경험이 있는가?

 

※ 리더십이나 팀워크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한 걸음 물러나서 자신이 이런 주제에 대해 사색하길 좋아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결과를 정리하는 부분에 반드시 자신이 말한 긍정적인 효과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입증해야 한다. 항상 그렇듯이 학교가 원하는 것은 경험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배울 점을 찾아내는 태도이다.

 

- 유의할 사항들

1. 자신의 리더십 역할이 간접적이거나 아예 없다고 할 수 있는 팀 단위의 업적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2. 팀의 업적 자체보다는 자신이 다른 팀원들과 어떻게 협조했는지 부각시켜야 한다.

3. 자신이 발휘했던 리더십이나 팀워크 기술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신빙성 있는 해설을 꼭 넣어야 한다.

4. 리더십이나 팀워크로 이루어낸 업적을 반드시 분석하고 그로부터 배운 점이 무엇인지 명확히 언급한다.

5. 너무 뻔한 내용이나 진부한 교훈을 언급하는 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실패에 관한 에세이>

 

실패는 누구나 겪는 일이다. 실패나 역경을 어떻게 극복했는가를 통해 자신의 성품, 끈기, 그리고 그 상황에서 얻은 피드백에 따라 기꺼이 변화하려는 경향을 고스란히 보여 줄 수 있다.

 

배경 설명이 부족하면 실패에서 얻은 교훈과 실제 경험 내용이 무관해 보일 수 있고, 상황상의 문맥이 불분명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렇지만 배경설명이 너무 길어지면 정작 어떤 점을 깨달았는지를 논할 공간이 부족해진다.

-앤드루 맥앨리스터(와튼 경영대학원 전직 입학사정위원)

 

- 글감선택

1. 누가 봐도 명확하게 지원자 당사자의 실수여야 한다.

2. 지원서 상에 언급하지 않은 새로운 면을 부각시킬 수 있는 활동이나 경험을 쓰는 것이 좋다.

3. 5년도 훨씬 지난 경험은 좋지 않다.

4. 솔선수범하는 태도와 같이 자신의 성격 중 긍정적인 면을 약간 드러내 주는 경험이 좋다.

 

※ 실패에 대한 지원자 스스로의 분석도 중요하지만, 제일 강조해야 할 점은 그 실수에서 배운 점, 그리고 그 교훈을 나중에 다른 상황에 적용한 방법이다. 읽는 사람의 동정심을 짜내려 하거나 자신을 스스로 비난하느라 야단법석을 떠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이 부분은 사실적이면서도 철이 들었다는 느낌, 그리고 간결한 느낌으로 풀어가야 한다. 또한 구체적인 교훈을 또다시 배우는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서 어떤 조처를 취했는지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 유의할 점

1. 제대로 된 실패가 아닌 것을 논하지 말라.

2. 사소한 실수에 불과한 것을 에세이에 쓰지 말라.

3. 자신의 성격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결함을 드러내는 이야기는 피하라.

4. 실수 자체를 가지고 너무 길게 논하지 말라.

5. 시간이 오래되거나 기타 적절하지 않은 주제의 실수담은 피해야 한다.

 

<흑백이 아니면 회색 논리 : 윤리적인 주제의 에세이>

 

입학사정위원들이 원하는 것은 지원자가 명명백백한 해답을 찾기 힘든 애매한 문제를 어떻게 분석하며 해결책을 어떻게 강구하는지 보려는 것이다. 이러한 에세이는 지원자들의 성품에 대해 알려주는 자료로 쓰일 때가 많다. 윤리적인 딜레마를 논할 때에는 윤리적이면서도 양보의 여지가 없는 여러 가치가 상호 충돌하는 상황을 설정해야 한다.

 

지원자의 윤리관이 의심되는 순간, 그 지원서는 탈락된다. 의심되는데도 굳이 그 지원서를 검토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제트 피하스키(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하스 경영대학원)

 

- 유의할 점

1. 단지 윤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힘든 상황을 윤리적인 딜레마인 것처럼 부풀리는 것은 좋지 않다.

2. 자신만이 매우 독실하고 고고한 존재라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된다.

3. 문맥, 분석, 결심, 결과, 교훈은 윤리적인 주제의 에세이에 꼭 필요한 핵심 요소이다.

4. 윤리와 무관한 주제를 선택하거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에세이를 쓰는 것은 피해야 한다.

5. 누가 봐도 올바른 결정사항이 무엇인지 명백한 경우나 주어진 대한책의 단점이 그리 크지 않은 경우는 좋은 글감이 되지 못한다.

-THE END

댓글
2010.08.05 06:59:33
유크

급한 마음에 다 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표본이 되는 자료같네요... 꼬꽁님 감사합니다~

집에가서 천천히 다 읽어봐야 겠어요ㅋ

MBA가고싶어하시는 분들 읽으시면 진짜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미리 이런방향으로 삶의 방향을 준비해가는것도 :)

댓글
2010.08.05 09:30:15
꼬공♡

감사합니다. ^^

댓글
2010.08.08 08:53:11
Ga필드

꼬공님 글 잘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많은 걸 느꼈고 배웠습니다. 한가지 질문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위에 직업이 MBA컨설턴트라고 하셨는데 MBA 수업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까?

 

제가 이루고자하는 것은 경영컨설턴트 입니다.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 물론 MBA는 공부할 것 입니다. 그러나 학부과정에서 소위 말하는

 

일류 컨설팅 그룹에 들어 갈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회사 입사후 회사업무와 병행하며 MBA를 취득할 수는 없습니까??

 

천천히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단계에 있는데 알지 못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부족한 것들을 채우고 싶은데 혼자서 해나가는것이라 벅찬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현재 학부단계에 있는 저에게 디딤돌이 될 만한 것들을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010.08.10 02:30:04
꼬공♡

http://www.miv-khu.com/ 

추천해 드립니다. 경희대학교 졸업생 커뮤니티, 경영관련, 컨설팅, 해외 mba 등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학부 졸업만으로도 일류 컨설팅업체에서 일하시는 선배들도 있구요 ^^

저도 회원이라는~!

 

아주 좋은 커뮤니티임.  

댓글
2010.08.10 22:07:21
꼬공♡

그리고 mba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3~5년의 직장경력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니 알아두시구요.

국내mba는 직장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mba도 과정이 세분화 되어있어서 global, asia,evening, techno 등등

과정에 따라 풀타임과 파트타임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직장과 병행하려면 파트타임(야간 주2회)을 하셔야 겠죠?

이수 후 인지도는 미국-유럽-중국-한국 순이구요.

 

하지만 학위가 미래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고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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