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0

 

제 성격의 장점을 꼽으라면 자신 있게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좋은 집안에 좋은 가정환경 등의 배경을 자랑한다면, 저는 언제나 “난 3M 인생이야.”라고 말하곤 합니다.

3M이란 맨땅·맨발·맨손을 의미합니다. 어릴 적부터 어려웠던 가정환경과 좋지 않은 머리로 지금까지 공부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넘어지면 금방 다시 훌훌 털고 일어 날 수 있었던 것이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자리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밝은 성격과 따듯한 마음씨로 주위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 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생으로 ‘00살’이라는 나이가 때로는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덕분에 주변 사람들에게 ‘친언니, 친누나’같은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또 다른 장점은 ‘무릎 꿇기’입니다. 어떤 문제나 현상에 관해 생각해 보았을 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끝까지 의견을 굽히지 않지만 저의 의견이 틀렸을 때나 혹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 더 긍정적이라고 생각할 때는 잘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저는 막무가내로 의견을 주장하고 관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구성원들끼리 의견을 조율하고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밝고 또랑또랑한 목소리, 글쓰기 능력, 유머감각, 부지런함, 추진력 등은 대인관계를 중요시하는 직업에 있어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제 성격의 단점은 우선 꼼꼼하지 못하다는 점,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점, 여느 신입사원들 보다는 많은 나이 등 입니다. 그러나, 제 성격의 장점인 긍정적인 마인드를 통해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비록 나이는 많지만, 귀사에서 000으로 일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 작년에 취업하기 위해 써놓은 자소서 중 일부입니다.

  자소서는 resume와 스팩으로는 알 수 없는 퍼스널한 부분을 알아보기 위한 글이지요.

  따라서 자소서에는 자신만의 색깔을 넣어야 하고(전에 신입부원을 뽑느라 자소서를 받아본적이 있는데, 10명중 8명은 거의 똑같은

  얘길 하더라는...)

 

  자소서를 쓰고 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피드백 받아보는 것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니가 인사담당자라면 이 자소서를 보고 나를 만나보고 싶겠니?" 라구요. ^^

 

  위에 샘플로 쓴 자소서는 제가 써서 평가를 못하겠지만. 도움은 되시길~!

 

  그리고 tip 단점은 반드시 장점으로도 보일 수 있는 걸 쓰셔야 한다는것.

  

   

번호
글쓴이
40 이리`s ㅊㅁㅊㅁ 이리's 『ㅊㅁㅊㅁ』 Diary (11) "회기 - 경희대생은 잘 모르는 건더기 푸짐한 순대국밥 <버드나무집>" 11 file
e-Lee
2010-12-06 18154
39 大學文化 질문이라는 장소 4화 2 file
識者無識
2010-11-26 9635
38 大學文化 질문이라는 장소 3화 file
識者無識
2010-11-24 10833
37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취업 면접특강] 프리젠테이션 자료입니다. ^^ 22 file
꼬공♡
2010-11-07 12328
36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삼성인턴] 자소서 오프라인 모임이 있겠습니다. *^^* 4
꼬공♡
2010-11-03 8108
35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비서와 참모 직종에 관심있는 학우들 보세요! ^^ 1
꼬공♡
2010-11-02 8404
34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회사가 아닌 직무에 취업하라 - 경희대 졸업생 모임 miv 커리어세션
꼬공♡
2010-11-02 8634
33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문 넓어진 국외취업 '스펙'보다 실무능력이 열쇠~!
꼬공♡
2010-11-02 9526
32 [大學文化] 질문이라는 장소 2화 2 file
識者無識
2010-10-29 10790
31 이리`s ㅊㅁㅊㅁ 이리's 『ㅊㅁㅊㅁ』 Diary (10) "서울 - 25년 전통의 회덮밥 전문 + 오뎅탕 무한리필 <육미>" 3 file
e-Lee
2010-10-11 10866
30 이리`s ㅊㅁㅊㅁ 이리's 『ㅊㅁㅊㅁ』 Diary (9) "서울 - 동대문 생선구이의 대표 <호남집>" 6 file
e-Lee
2010-10-11 11412
29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자기소개서 작성법> 관련 오프모임을 가져볼까해요~ 3
꼬공♡
2010-10-04 7035
28 [大學文化] 질문이라는 장소 1화 (스크립트 수정) 2 file
識者無識
2010-10-03 7139
27 識者無識 [識者無識] 대학문화 칼럼에 대하여 1 file
識者無識
2010-09-24 7538
26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자소서] 넌 어떤 사람이니?
꼬공♡
2010-09-17 8353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자소서] 성격의 장단점
꼬공♡
2010-09-17 27528
24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너희가 자소서를 아느냐? *^^* 2 file
꼬공♡
2010-09-17 7899
23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칭찬합니다. 안찬호 이찬형 이준형 *^^* 14
꼬공♡
2010-09-12 8731
22 識者無識 오늘의 만평 Link Page (수정 9월 12일) 3
識者無識
2010-09-12 8653
21 식자무식 칼럼을 소개합니다~ 5 file
識者無識
2010-09-11 8266
20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후배들을 생각하는 선배들의 마음] MIV 커리어세션에 초대합니다. ^^ 5
꼬공♡
2010-09-08 9115
19 이리`s ㅊㅁㅊㅁ 이리's 『ㅊㅁㅊㅁ』 Diary (8) "회기 - 배가 금방꺼진다는 국수의 편견을 버려라~ <국수카페>" 32 file
e-Lee
2010-08-22 12244
18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미국 명문 MBA 입학에세이 작성법 5
꼬공♡
2010-08-04 10046
17 이리`s ㅊㅁㅊㅁ 이리's 『ㅊㅁㅊㅁ』 Diary (7) "서울 - 엄청난 양의 홍합과 짬뽕과의 조화~! <만리성>" 10 file
e-Lee
2010-07-30 8246
16 이리`s ㅊㅁㅊㅁ 이리's 『ㅊㅁㅊㅁ』 Diary (6) "서울 - 해물&치즈 떡볶이의 명소~! 삼청동 <먹쉬돈나>" 16 file
e-Lee
2010-07-18 15971
15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인생역전이란 바로 이런것! 5
꼬공♡
2010-07-15 7109
14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 다섯가지 이야기] 나머지 부분 ^^ file
꼬공♡
2010-07-10 6846
13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경희야! 네 꿈을 위해 날아봐 *^^* 4 file
꼬공♡
2010-07-10 12149
12 이리`s ㅊㅁㅊㅁ 이리's 『ㅊㅁㅊㅁ』 Diary (5) "대구 - 오꼬노미야끼&야끼소바 전문집 <야끼떼리아>" 8 file
e-Lee
2010-07-03 10150
11 친절한 꼬공씨의 칼럼 [서른 살, 꿈에 미쳐라]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 4 file
꼬공♡
2010-06-26 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