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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찌라시 영화표 초대권 2장이 생겨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종로3가에서 봤는데
정말 작년만 해도 청계천 및 종로3가에는 연구 떄문에 많이 왔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정말 그리운...
어짜피 혼자 왔겠다. 옛날 기억을 되살릴겸 좀 돌아다녔습니다.
이제 각설하고....
영화는 대충 정보회의에서 정보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저도 그냥 찌라시는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찌라시에 대해 영화를 풀어나가니까
좀 많이 새로웠습니다.
너무 잘 알고 있었지만, 정치를 위한 정보전략과 그로 인해 피해보는 언론인들....
그냥 막 뉴스에 나오는 것만 믿었던 제가 좀 반성하게 되더라두요...
점 분별해서 믿어야할듯...ㅋ
제가 가장 본 영화의 명장면은 엔딩입니다.
마지막에 정보관이 '이게 사실은 말이야....'하고 출연진의 이름이 나옵니다.
거기서 소름이 쫘악......
그리고 바로 주인공의 뒷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게 없었으면
정말 여운이 많이 남을뻔 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한번정도는 꼭 보시면 생각을 많이 하는 영화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