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주제에 한달도 안되서 또 연극을 보고 왔네요....
저번 연극을 보고 3주만에 다시 기회가 생겨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쩨쩨한로맨스".... 많이 들어보시지 않았나요?
네 맞습니다. "쩨쩨한로맨스"는 최강희, 이선균 주역의 영화도 있었죠???
저도 영화를 먼저 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연극으로 다시 재해석할 기회가 주어졌었습니다.
뭐 언제나 그랫듯 혼자 보러 갔습니다.
(혹시 연극에 관심잇으신분 쪽지 날려주세여.... 맨날 2장이 오는데 한장은 버리고 오네요...
전 남자지만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어요...어짜피 연극볼때는 옆사람 신경안쓰잖아요...ㅋㅋ)
일단 자리는 넓어서 좋았습니다. 저번에는 너무 좁아서 힘들었는데...
연극내용은 아시다시피 성인만화공모전을 위해 센척만화가와 허세스토리작가와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랑 정말 똑같네요...
무엇보다 영화에서 나오는 만화캐릭터의 등장이 연극에도 잘 재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관객과 호흡하는 부분도 있었고...
오랜만에 취업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쯤 풋풋한 연인말고 좀 오래사귄 연인끼리 가면 재미있을법한 연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