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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쿠플라자 연극 이벤트에 당첨되서 연극을 보러갔답니다^^
이번엔 주말이라서
여유있게 갔다와서 너무 좋았어요
지난번과 같이 알과핵에서 하는 연극이기에
마냥 밝은 이야기는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찍힌놈들'은
한 청소년 교도소를 자신의 방송프로그램으로 이용하기 위해 냉철한 피디가
이용하러 갔다가 청소년들의 아픔에 동감을 느끼고 청소년들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가 좀 뻔할 뻔자이긴합니다.
옛날에 일일드라마 느낌이랄까.
극 전개에서도 피디가 마음이 변하는 과정이 부자연스럽습니다.
런닝타임이 한시간 반정도밖에 안되서 그럴까요..
그렇게 냉철했다가
진실된 부탁하나에 부탁을 하나 들어주고
암튼 억지스럽습니다.
다만 연기자 분들의 연기는 참 재미났습니다.
사실 포스터보고 훈훈할줄알앗는데 훈훈하시더군요.ㅋㅋㅋㅋ
우울한 분위기의 극인데도 유머스러함을 놓치지 않고 연기하더군요.
밴드 연주도 잘하시구 !!!!
그래서 뻔한 스토리의 내용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