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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소극장이라는 분위기, 6명의 배우. 대학로 작은 극단의 전형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연극은 시작되었고,
풍부한 연기력과 오랜 연습에서 비롯된 것 같은 그들의 호흡은 객석의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했습니다.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잡으려고 했던 그들의 의도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내용도 충실하고, 재미는 물론 전하려는 메시지까지 정확히 와 닿았습니다.
대단히 만족스러운 연극을 관람하여 오늘 즐겁게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쿠플 운영자님께 감사말씀 드리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연극을 아직 관람하지 않으신 분이 있음에 줄거리는 담지 않습니다. 직접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