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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토요일 3시공연 불멸의 여자를 보고 왔습니다~~!!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서비스직종은 사회적으로도 화두가 된 적이 많이 있습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철저하게 '을'이 되어야만 하는 그들은 정말로 그 일을 즐기면서 한다고 보기에는
얼굴의 표정과 실제로 느끼는 감정 사이의 간극은 매우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분들 연기를 너무 잘 하셔서..(특히 진상손님이 나오실때는 제가 다 기분이 나쁘더라구요-_-)
생생한 감정전달이 되는 것 같아 정말 뜻깊게 관람하였고 사회적 문제를 콕짚어 고발하는 것같아 좋았습니다
소극장 시설이나 조명도 매우 좋아서 연극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회주신 극단 내여페와 쿠플라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불멸의 여자, 연극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