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55
복학생인 저는 요즘 마을에서 술먹는게 즐겁네요..
우리나라 대학가중에서 최악의 유흥가로 손 꼽히는 우리마을들이 변하고 있는거 같아서요.. 예전부터 건대앞이나 신촌, 회기, 대학로주변의 대학친구들을 보면 그런게 너무 부러웠어요.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이죠..
요즘 우리주변에도 서서히 그런 분위기가 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름방학에 돼랑이 생긴이후 마을의 고깃집들은 모두 가격할인이 되더군요.. 결국엔 학생들인 우리에게 많은 해택으로 돌아왔죠.. 저녁먹는 가격에 고기랑 술까지 먹을 수 있게 됐으니.. 요즘 마을가면 다른 술집은 다 손님없어도 고깃집들은 항상 북적거리더군요.. 그래서 질문 하나 할까합니다.
과연 마을의 고깃집중에서 가장 좋은곳은 어딜까요?
제생각으로는 우리장, 만남의광장, 닭갈비집은 삼겹살이긴 한데 냉동이라 좀그렇구요. 아~ 생각이 안나네 펠러옆집 이름이 뭐지?
암튼 거기랑 돼랑은 저렴한가격에 전지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거 같아요.
특히 돼랑은 돌판이라 맛이 더한거 같구요..
그래도 저는 조심스럽게 경희구이가 아닐까라고 결론 내려볼까합니다.
2500원에 150g이긴하지만 생목살이 나오더라구요. 조개탕이랑 계란찜도 나오고.. (참고로 저는 경희구이랑은 아무상관없는 사람입니다. 오해말길..)
여러분의 평가 기다리죠..
그리고 장사안되는 집들은 곱창집같은 걸로 업종좀 전환했으면 좋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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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20:41:24
erg
영통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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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21:25:43
ㅎㅎ
돈 쪼매 보태면 질좋은 삼겹 먹을수 잇어요.
한 1000원???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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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22:03:07
--;
영통이 거리가 얼마나 된다고..건대나 연대도
술먹을려면 영통정도는 걸어가야 되오..
마을이 죽어야..학교 앞도 다른 서울처럼 ..발전하지..
마을이 있으니....학교 꾸질꾸질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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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22:06:48
--;
2500원에 150g 짜리는 벨기에산이나 다른 유럽쪽 삼겹살,목살이오..보통 1인분에 5000원에 파는건 국산이고..
동네.돼지방이런데나 경희구이 이런데서 파는 돼지고기는 냉동되서 배파고 온거라오..
싸다고 와 싸다 생각할 필요는 없는듯...2500원짜리파나
5000원짜리 파나 가게가 남는건 거기서 거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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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22:18:12
ㅡㅡ
70%이상 수입품인데, 우리나라에서 도축하는 돼지로는 삼겹살의 수요를 전혀 충족할수 없음.. 5000원에 파는것도 수입이고 2500원도 수입이고..냉동된 채로 온 고기라도 생고기처럼 보이게 해동하고 작업할수 있습니닷. 참고로 마장동에서 돼지고기 소고기 사면 돼지고기는 한근에 1000원도 안하고 소고기는 1500원도 안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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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22:19:31
&*
사람들이 해장국으로 즐겨먹는 선지는 마장동에선 고기사면 거져주거나.. 한통(큰 고추장 철통같은거)에 1000원정도 ㅡㅡ 선지해장국 완전 돈남는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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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22:20:52
망탱
고기구이 맛있어요~
댓글
2004.10.24 22:44:30
100개
고기구이 강추. 근데 서비스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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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23:11:09
써플
영통이나.. 수원이 원래 갈비로 유명한 데니깐..
수원갈비 먹어봐요~ 좀 비싸도.. 어쩌다 한번 먹기엔
좋던데요
댓글
2004.10.24 23:55:32
dreamzon
가격대 성능비... 개경목장 추천.
맛은 전화국 근처 서초골하고,, 그 뒷골목에 살구골이나.. 이화화로(갈매기살)가 괜찮은듯..
그랜드마트 뒤편 놀부보쌈 옆에 3초삼겹살도.. 꽤 맛나다는... 심심하면 함 가보시길..

마을은 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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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09:29:08
아싸*^^*
고기구이 좋아요..아저씨두 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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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09:34:41
맛돌이
고기구이가 어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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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20:29:20
쩝..
고기구이 친절하던데...
근데 경희구이는 어디에요?
글고 영통엔 삽겹살 보통 8000원입니다..
가끔 3500원있던데 거의 거의 없음..맛도 별로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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