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예전에는 거의 모든 연극을 후기로 남겼는데

요즘에는 한 다섯편당 하나씩 올리는듯...

작업의 정석 이후에 쿵페스티벌이라든지 타이밍이라든지 한 네편은 더 봤는데 쌓이니 귀찮아서 어제본거만 올립니다

어짜피 제 글은 저만 볼테니 상관없겠죠??

일단 제목부터 아시다시피 17세이상관람가에요ㅋ

작업의정석이 15세였으니까 가장 수위가 강했던... ㅋㅋ

내용은 대충 주인공의 남자친구 역사?에 관한 내용이에요.. ㅋ

일단 제가 본 대부분의 코메디 연극이 그랬듯이 멀티맨의 코믹연기가

돋보였던 연극이었습니다.

특히 남자멀티맨은 정말 빵터졌습니다ㅋ

애드립인지 대사가 그런건지...

그 기지에 모두가 웃었네요.. ㅋ 

이제 생각해보니까 송필근 좀 닮은듯... ㅋㅋ

연극을 볼때는 계속 웃었는데 극장을 나올때는 뭔가 여운이 있는

약간은 깊이 있는 연극이었어요... ㅋ

같이 온 누나는 특히 여운에 사로잡혀서 헤어나오지 못하더라구요.. ㅋ

여튼 괜찮은 연극이었습니다

표 받을때 저 빼고는 모두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하셨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관중으로 극장이 꽉찼고...

(저는 연극표 정액회원으로 매달 보고시픈 연극표를 네장까지 받을 수 있어서...  어떻게보면 회원비가 있으니까 저도 돈주고 산거에요...ㅋ)

여튼 그만큼 돈주고 볼만큼의 괜찮은 연극이었던것 같아요.. ㅋ

P.s아 그리고 극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정찬우 토크쇼 초대권을 두장 주시더라구요...  한번쯤 토크쇼도 보고싶었는데 잘된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