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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7 18:50:52
31583
배움터




잠이 안와서 -_ㅠ 좀 낚아봤습니다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 약간 수정;]

몇해전 고교 중학교 졸업식에 나체 졸업식을 한다고 우리사회의 병폐~를 논하였으나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혐짤 1번은
1960년대부터 하버드대생들 사이에서는 기말고사 전날 기숙사 창문을 열고 10분 동안
비명을 지르는 원초적 비명(Primal Scream)행사가 있었으며 1990년대부터는 아예
일년에 두 번 기말고사 전날마다 누드 달리기가 벌어지죠

혐짤2번은 몇해전 문제가 되었던 고교중학교 나체졸업식의 한장면입니다

문화 사대주의는 아니지만, 세계최고 대학의 지성인인 하버드생에 나이도 더 많은 성인인데!
저렇게 추하게[...] 누드달리기 해도 세계가 인정해주는 명물쇼가 되었는데
동방예의지국이라지만 어쩌면 하버드에 다니는거만큼 필적하는 입시 스트레스를 겪는 중 고등학교역시
스트레스 해소의 표출이라고 봅니다만.. 무조건적인 병폐만을 논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어떻게 생각들하시나요?

그냥 잠이 안와서 이러고 있습니다

오늘도 유희열의 안생겨요를 크게 트는 말못할 고민중[...]
제발 방음 안되는 원룸에서 좀 볼륨좀 낮춰주세요 엉엉 ㅠ
댓글
2008.09.17 10:56:08
Evensite
우리 나라는 유교적 사상이 있는 국가라.... 하버드 생들과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안될거 같고요.
궁금한건... 쟤네들이 하고 싶어서 했던건가요? 아님 타인이 저렇게 만든건가여?
당당한 하버드생의 모습은 자기들이 하고 싶어서 한다는 느낌이 강한데
치부를 가리는 고교생들은 누가 저렇게 벗긴것처럼 보이는 경향이 강하네요..
댓글
2008.09.17 11:02:09
검은도요새
중고교생들 자발적이였던걸로 기억해요 :D
말세네, 미쳤네 하고 극단적인 시선으로 안좋은 경향으로만 바라보는 시선이 많은거 같아서
단순히 저러한 사실도 있다는걸 참고해주시고 판단들을 해주시면 좋지 않았나 싶어서
모아놓은 자료들이에요 ㅎ
댓글
2008.09.17 11:03:45
오드리될뻔
보여줄라면 다 보여주지....
댓글
2008.09.17 11:03:53
Evensite
찾아봤는데... 어디에서든 지들이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고,
졸업을 축하해주는 사람들(? 딱히 다른 말로 지칭을 못하겠네요)이 강제로 벗기거나 무릎꿇게 했군요.
저희 때 졸업하면 날계란이랑 밀가루 던지듯이요..(머 저야 안 맞았지만...)
그래서 문제가 된 거 같습니다..
댓글
2008.09.17 11:09:33
batman
문화적 차이,자발적이냐 아니냐의 차이,중고생과 대딩의 차이...
삭제 수정 댓글
2008.09.17 11:10:21
집행의의지
헐..두번째사진..ㅎㄷㄷ;;
댓글
2008.09.17 11:11:07
검은도요새
오될// 저 그럼 -_- 음란물 유포죄로 제적+ 감방행..?
저사진은 강제가 맞을수도 있으나 [확인 안해봄] 누드졸업식에 자발적으로 벗은 분도 있기에
말씀드렸던거에요 ㅎ 저는 두가지 비슷한 사실을 두고 너무도 다르고 극단적으로 치우쳐진 "의견"에 대해 글쎄요~?라는 의문을 드린겁니다 ㅎ
batman/ 사회 통념상...어른이 누드쇼는 더 문제되지않습니까 ㅎ 그래서 좋은예시인거죠 이게 ㅎ
댓글
2008.09.17 11:16:44
batman
사회 통념상...어른보다 학생 누드쇼가 더 문제가 되지 않나요??ㅡㅡ;;
댓글
2008.09.17 16:14:59
★현요
검도//아직 정신적으로 덜 성숙된 청소년 시기이기에 저런 행위자체를 자발이라고

말하기 힘들고 철없는 나이에 분위기에 휩쓸렸다고 보는게 옳겠죠...

그리고 문화라는 건 상대적인 겁니다 쉽게 아프리카에서 벗고다닌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천박하다고 말할 수 없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두껍게 입고 다닌다고 그쪽 사람들이 뭐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요 미국은 미국의 문화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행위를

기분좋게 웃으며 받아줄 사회적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것입니다.
댓글
2008.09.17 16:25:23
아효오
미국이 하고 하버드생이 한다고 해서 선진문화는 아니겠죠?ㅎ
그 문화가 가지는 인식의 차이이고, 물론 후에는 그 인식이 변할수도 있는거니까요

하지만 제가 알기론 저땐 소위 말하는 일진 학생들이 선배들의 해왔던대로, 뭐 물론 자발적인면도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기사상에선 선배들이 보는 앞에서 어느정도의 강제성 하에 했다고 기억합니다. 태클걸자면, 또 어떻게 보면 자기들의 문화일수도 있겠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글쎄요 ^^;;
또한 저도 꼭 나쁘게 보는건 아니지만, 아직은 청소년이라는 점에선 걱정이 되더라구요
댓글
2008.09.17 18:50:52
안사랑물개
-_- 깔려면 제대로 까든가. 아니면 하지를 말던가 쩝.. 철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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