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방이 넓다, 욕실도 넓다~ 심지어.. 조용하다~

6.5평형 원룸입니다. 방 크기가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만, 실제로 방 하나의 내부를 실측해 보니, 2.7 * 5.4 (욕실포함)정도 됩니다. 고시원/고시텔은 물론 보통 비좁은 원룸보다 넓다고 와 본 분들은 다들 말씀하시더군요. 새로 지은 좋은 시설도 좋지만.. 사람이 어느 정도 숨 쉬고 여유를 갖을 공간이 되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방 사이 벽이 두터워서 방음도 잘 되고 조용합니다.

1. 관리비가 없다! 수도/전기/인터넷/난방비도 없다!

월세(깔세) 외에 기본전기, 수도, 인터넷, 심지어 난방비/온수까지 무료! 방 옮기면서 약정기간 남은 인터넷 이전하려고 골탕먹은 경험 있으실꺼예요.. ㅋㅋ 이제는 신경쓰지 마세요~

(또 엄동설한~ 가끔은 배보다 배꼽이 더 커버리는 겨울철 무식한 난방비.. 무료입니다!) 관리비 별도로 받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TV수신료도 무료, 소소한 음식물쓰레기 및 쓰레기봉투를 안사도 돼요~ *.^

2. 몸만 들어가면 된다!(열공의 의지와 함께)

책상/의자/침대/냉장고/옷장/싱크대/샤워시설/개인화장실에 공용 세탁기&공용 전자렌지&공용 냉온정수기까지.. 이사 들어가고 나오면서.. 생활게시판에 소소한 가구들 사고 파느라 고생 안해도 됩니다!

3. 취업이 잘된다?!

참고로 경희대학교 선배님들에게는 더불어숲은 취업이 잘되는 원룸으로 잘 알려져 있답니다. 공부하기에 딱이거든요. 조용하고~ 시설좋고~ 그래서 결과는 댓끼리~ 혹은 앗싸 거시기(?)죠!!!

4. 주인분이 참.. 괜찮다~

야박하고 못된 집주인 만나 보셨어요? 안만나 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좋은 분을 만나야 괜한 마음고생을 안합니다.

5. 기타

자가용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세워 놓을 수 있는 마당이 있습니다. ^^ 그리고 2층에는 정수기도 있어요. 2층에 복도에 언제고 24시간 뜨거운 물 시원한 물 나옵니다. 공용세탁기로 세탁을 해서 각 방에 있는 옷 건조대에 널 수 있습니다. 복도에 공용 전자렌지도 있어요. 학생들이 들어오고 나갈 때면 확인하고 필요시에 방마다 벽지, 장판 등을 새로 교체합니다.

[더불어숲의 단점]

1. 학교에서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멀티미디어관까지 직선거리 620미터, 중앙도서관까지 직선거리 840미터. 제법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가 코앞인 사람들이 제일 지각을 많이 한다는 얘기가 있지요. 오히려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 자기관리하고 공부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서천지구 공사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좋아졌어요. 도보 10분, 15분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게 건강에도 좋구요.

2. 주변에 편의시설이 부족합니다.

서천지구가 개발이 되고 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주변에는 아파트, 주택가, 교회들만 있고, 놀고 먹을 곳이 별로 없습니다. 아주 조용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공부 밖에는 할 게 없어요. ㅠ.ㅠ 먹고 놀거리가 많고 학교와 너무 가까우면 친구들과 음주가무의 유혹이 끊이지 않쟎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