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방소개 시켜줬을 때 방은 작아도 따뜻하길래 계약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구요

입주하고 나서 하루지나니까 방이 냉골이 되더군요.. 전 참고로 겨울에도 반팔티 입고 다닐만큼 추위에

강한스타일입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날때 추워서 이불 둘둘 감으며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더군요..

추워서 못일어나겠는건 군대 훈련소있을 때 빼고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입주 후 한달되니까 고지서를 아저씨가 직접 작성해서 주는데

전기세 13,650원
난  방  45,650원
수  도    8,160원
관리금 15,000원

총  합 82,460 원

난방비에 대해 따지니까 중앙난방이라서 빈방에 있는 난방비까지 분납해서 내야한다더군요

입주초반에 방이 썰렁해서 아저씨에게 얘기하니까 다른방에 학생이 덥다고 보일러좀 꺼달라고 해서 그랬다네요

제 방에 위치는 복도 끝이라 그런지 방이 썰렁한데,, 그럼 저까지 같은 난방비 내고 춥게 지내야하나요?

참나 어이가없어서..

더욱 황당한건 제가 친구를 데리고 와서 물이나 전기를 더 써서 그런 요금도 더 내야한다고 하네요

저 작년에 이 학교 편입해서 이 동네 아는 사람도없고 혼자 조용히 지내는 편입니다.

제 여자친구가 딱 한번 제가 어떻게 하고 지내는지 보러왔다가 간 것 말고는 제 방에 출입한 사람은 없는데

여자를 들락날락 한다는둥.. 어쩐다는둥 별 소리를 다하네요..

다른분들도 관리비 난방비 이렇게 내고 사시나요?

지금 어머니랑 저랑 아저씨랑 수 차례 통화를 해봤지만 말이 안통하네요..

정말 드러워서 남는 계약기간에 제 정신으로는 여기서 못살겠네요..

아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