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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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일일하고 이번하고 어떤쪽 공약들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기억나는 것들 위주로 배설.
1.
우리학교 착공을 계속 미룹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죠.
아무튼 학생회 공약에 건물준설 내걸고 타이밍 잘맞춰 착공하면 '우리의 노력이었다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은 아니라도 어이쿠 맞는 말은 아니지 않나..
학생회는 학교에 서면과 대면대화 형태로 요구하지 물론 노력하겠지
하지만 학교는 학교나름대로 사정이 있는 법이지
결국 속도결정단계는 학생회가 아니라 학교와 공사업체에 있겠지
공약에 그런거좀 넣지 마세요.
대중을 기만하지 마세요.
상단에 서면 올려다보는 유권자를 내려다보며 고개를 숙여야지.
먼곳에 1번카메라만 보며 화면빨 잘 받으려고 말이야.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2.먼 캠페인은 그렇게 한다고 공약에 다들..
생리공결 악용 방지 캠페인은 또 뭐여..
그러면 공결 안쓸것 같나? 악용을 방지하겠다도 아니고
캠페인을 하겠다... 캠페인 하면 결과는 어떻게 되든 공약이행이니 상관없다 이거지 머..
3.분교마무리
1번과 마찬가지로 노력은 하지만 성과는 없구
성과가 생기면 그년도 학생회는 대박
모두 대박을 노리려 공약에 집어넣는 거지머
생리 공결은 진짜 필요한분들도 계시고, 그닥인분들도 계시니 뭐 어쩔수가 없을듯하네요..
한명씩 다 돌아다니면서 아픈지 안 아픈지 조사할수도 없는거고....
저도 전에.. 월말에 쓰고 바로 다음달 초에 쓰는 여학우를 봤는데....
그냥 양심에 맡길수밖에 없을듯..
전체적으로 다 맞는 말입니다. 공사착공이 해달라 데모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학교일정, 공사업체일정, 날씨 등이 모두 맞아야하는건데 바로 당장 내일부터 밀고 우당탕탕 할 수는 없는게 사실이잖아요. 그런 공약보면 그냥 콧웃음 부터 나오네요.
생리공결도 정말 어쩔수 없는 사람을 위해 없앨수는 없지만 감시 방법은 없는거고... 그리고 실제로 악용하는 사람들 그렇제 많이 본 적 없습니다. 그리고 그날이 워낙 긴 사람들은 월말에 쓰고 다음달 초에 쓸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부끄럽지만 저같은 경우 워낙 불규칙 적이어서 2주정도씩 그기간을 가지면서 앓기도 합니다. ㅠㅠ......
3번문제도 보면, 이번에 나온 답변에 '행정적으로 통합되면 ' 이라는 조건을 달아서 답변을 받아왔는데, 여지껏 노력해서 행정적 통합도 안된상태로 본교라고 빡빡 우긴겁니까? 몇년동안 행정적으로 통합이 되었는지 안되어있는지도 몰랐다는게 충격적입니다....그러면서 할건 다했고 우리때문에 이만큼 했음!! 이러는것처럼 보이네요...
그냥 솔직히 말해서 총여에서 "생리공결 악용을 막겠습니다" 하면 표 얼마나 받을지 궁금하긴해요ㅋ
주변 여학생들이 어느날 갑자기 결석을 해서 "야 너 왜 수업안와?" 하면 "나 생공쓰고 에버랜드간다~" 이런 모습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제 작은누나가 생리통이 매우 심하셔서 아플땐 정말 아무것도 손에 안잡힌다는걸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런식으로 악용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진 않더라구요. 괜히 진짜 아픈사람들이 쓰려고 할 때 저런사람들때문에 교수들이 "생리공결은 2번까지만" 이런식으로 제한까지 걸어둬서 피해보게하고...
마스터플랜..확실히 지금 총장도 대학평가 순위 올리려고 눈에 불을키고 달려들고있을텐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