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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주연 기자

 

오는 24일 양 캠퍼스에서 학생총회가 열린다. 이번 학생총회는 등록금 동결 등의 학생요구안을 대학본부의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캠퍼스(서울캠)는 오후 2시 노천극장에서, 국제캠퍼스(국제캠)는 중앙도서관에서 오후 3시에 시작된다.

 

학생총회에서 서울캠 총학생회(총학)는 ▲2011학년도 등록금 동결 ▲수요예측형 수강신청 전면 반영 ▲차차상위계층 생활지원장학제도 개설 ▲계열별 실험실습비, 학생지원비 증액지원 ▲학생의견 반영한 캠퍼스마스터플랜 실시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학교직영 학생식당 운영 ▲낙후한 도서관 리모델링 실시 ▲민자기숙사 철회, 직영기숙사 건립 등 총 8대 학생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국제캠 총학도 ▲등록금 동결 ▲경희인재 장학 유치 ▲수강신청 개선 ▲장학금 확충 및 안정화 ▲생활협동조합 유치 ▲교재비 지원 인상을 핵심 6대 사안으로 제시하고, 본·분교 문제의 법적 해결, 캠퍼스 마스터플랜 착공과 자치공간확보 등의 140여 가지 세부 요구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학생총회의 성사조건은 양 캠퍼스 총학 회칙에 따라 서울캠은 재학생 1/7 이상, 국제캠은 재학생 1/10 이상의 출석이다. 이에 따라 학생총회 성사 인원은 서울캠 1,750명, 국제캠 약 1,200명이다.

 

양 캠퍼스 총학은 학생총회 성사를 위한 성사단과 실천단을 꾸려 길거리 선전, 유인물 배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서울캠 총학은 2,217명의 학생에게 학생총회 참가를 다짐하는 서명을 받았다. 이밖에도 청운관 앞에서 떡을 매치는 퍼포먼스 행사도 진행해 학생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국제캠 총학 역시 아침마다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열린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각 과학생회도 학생총회 참여를 독려하고 학생요구안에 대한 다양한 학생의견을 받기로 합의했다.

 

서울캠 총학 이윤호(한의학 2005) 회장은 “지난 2005년 이후로 성사되지 않았던 학생총회를 꼭 성사시켜 학생의견을 반영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제캠 총학 정찬준(산업경영공학 2004) 회장도 “이번 학생총회의 기조가 ‘학교를 디자인하다’인 만큼 학생 스스로가 원하는 학교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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