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70,188
배움터

아래 안재환 님 사망 글에 댓글을 다신 걸 보고 글을 씁니다.

만약 자신이 갚지 못할 엄청난 빚이 생기고,
그것 때문에 자신은 굉장히 힘들 것이고, 자신이 사랑하고 많이 친한 사람들이 장기간동안 피해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이 있다면 자신에게 힘들지라도 그걸 선택하시겠나요? 안 선택하시겠나요?

자살이란 게 남겨진 사람들에게 힘든 짐을 안겨다주긴 하지만...
엄청난 빚을 떠넘겨주진 않습니다. 상속을 포기하면 되거든요...
어쩌다 자살을 긍정적으로 쓰긴 하였지만.. ㅡㅡ;;

이것 또한 수많은 가정 중의 하나입니다.
아직 수많은 가정들이 나돌고 있지요. 그에 따른 수많은 초딩들이 신나게 포털사이트 댓글란을 장식하고 있기도 하지요..

정선희 님을 걱정하시고 계신 마음은 잘 알겠지만..

지금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정선희 님을 걱정하는 마음만 가지고 있는게 낫겠습니다.




댓글
2008.09.08 23:55:30
John♬
음, 흠냐님이 좀 과격하게 쓰시긴 했지만,
결혼한지 만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런일이 생겼다는거에 대해 그러시는거겠죠 ?
둘다 젊고, 엄청 알뜰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둘이 젊은데 하지 못할일이 있을까요?
정말, 둘다 죽어야 할 정도로 갚지 못할 빚이었다면,
적어도 정선희씨와의 관계는 정리 한 후에 그러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대로라면 분명 정선희가 기가 세서 안재환을 죽였다 이런얘기 나올것 같아서요
댓글
2008.09.08 23:59:10
김병현은초밥집사장
흠냐님에게 하고픈 말이면 걍 쪽지를 보내시지요
삭제 수정 댓글
2008.09.09 00:13:43
오동통통
살아있어도 별거하면서 상속포기서 쓰면 어차피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댓글
2008.09.09 00:43:57
앨테어
오동통통 // 이혼하면서 재산분할 해버리면 부인에게는 어떤 빛도 넘어오지 않습니다(부인 명의로 보증을 서두지 않는한; 이경우는 이혼이든 자살이든 어떤방법을 써도 부인으로 빛은 갑니다. 이미 부인 개인에게 걸린 채무가 되버리니깐요) 실제로 남편이 사업(or 보증)실패해서 법적으로 이혼만 하고 함께 사는 부부(사실혼의 관계만 남죠) 주위에 많습니다. 예를 들면 차압이 들어왔을시 집에 빨간딱지 붙이잖아요~ 하지만 집안 물품들은 부부공동소유가 인정되기때문에 부인이 감정가의 반만 주고 다시 되사올수 있습니다~
댓글
2008.09.09 00:46:29
앨테어
자녀에 대한 상속포기는 채무자인 부모가 사망했을시 2개월이내로 신청해야만 유효합니다. 이때 자녀가 상속포기하더라도 제2상속권자(형제), 제 3상속권자(근친)로 상속권이 넘어가기때문에 모두 죄다 법원가서 상속포기 하셔야 합니다. 안그럼 나중에 채무변제팀으로부터 뒷통수 맞을지도 몰라요;; 큰아버지 빛이 자기에게 넘어오거나 하는...
댓글
2008.09.09 00:48:02
앨테어
요즘세상엔 빛더미에 앉아도 자살 같은 극단적 방법을 쓸필요는 없다는거죠. 물론 사회적 매장은 피할수 없지만, 대처만 잘하면 채무는 채무자 본인에게만 남겨둘수 있습니다.
댓글
2008.09.09 03:24:09
Evensite
흐음.. 우선 글 제목은 흠냐님에게 하고 싶은 말로 정했지만...
이후로 쿠플에 이 일에 대한 글을 쓰는 분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저도 자살에 대한 안타까움이 굉장히 많습니다.
자살 추정이라는 기사가 나왔을 때부터 수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란에는
누가 머했대니 머 때문에 죽었대니 하면서 수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엘테어님의 글을 보고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도 있네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상속포기에 대한 글을 보고,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쓴 건데..
이혼으로 인한 포기도 가능하군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어떤 이유로 그런 나쁜 선택을 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안타까움은 단지 안타까움으로 끝났으면 하고,
타인에 대한 비방이나 의심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싶은 거였죠;;;
번호
배움터
제목
글쓴이
공지 공통  경희 광장 이용안내 1
쿠플_알리미
2015-10-28 1009021
공지 공통  홍보글 무통보 이동처리 합니다.
KHUPLAZA
2014-05-01 1037857
174818   우리학교는 뭐 다운받는데 없나요?? 2
비읍이
2008-09-09 831
174817   나이 많으면 10
인생은한방
2008-09-09 1092
174816   자대 열람실 형광등이 나갔는데... 1
보쎄
2008-09-09 654
174815   드롭에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1
경희08
2008-09-09 685
174814   인천사시는분 도움좀.. 1
보행자
2008-09-09 771
174813   와이드 모니터쓰시는분들~~ 8
롯데의강민호
2008-09-09 900
174812   우정원 서점 몇시에 문열어요?
가나초콜렛
2008-09-09 691
174811   컥 ~ 이게 상술이라면 ... 6
행복공유기
2008-09-09 1178
174810   ★꼬꾸마시에서 꼬순이(고양이)를 찾습니다 5 file
2008-09-09 1135
174809   교재지원비?! 도서상품권 받으신 분 있나요?! 2
범생소년
2008-09-09 868
174808   삼성TN 지원서(R&D) 경력란
살아남자
2008-09-09 651
174807   영어 회화 스터디 여학우 한분 모집합니다. 3
찰스
2008-09-09 877
174806   광고와 수비자 주의 들으시는 분!!!! 이 글 봐주세요!^^;;;;;;;; 3
littleC
2008-09-09 577
174805   한국경제신문 구독하고 싶은데 번호 좀 알려주세요~~
행복한세상
2008-09-09 652
174804   쿠플엔 삼성 반도체쓰신 분들 안계신가요??
전정이얌.
2008-09-09 548
174803   토익/스피킹 스터디~ 월수금 밤 8 시 모집~
Yellow Note
2008-09-09 783
174802   죽은 사람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것은 별로 바람직해보이지 않지만.. 9
실버스톤2개
2008-09-09 1214
174801   삼성 지원이 오늘까지인데.. 2
헐sui!
2008-09-09 817
174800   아 오픽.. ㅠ.ㅠ 2
agapebox
2008-09-09 782
174799   공모전의 전설_ 박신영의 삽질정신 세미나 많이들 오세요~!!!^^ 2 file
얌수
2008-09-09 1071
174798   방금 치과 갔다 왔는데 기분이 이상하네요 ㅡㅅㅡ;; 4
해커
2008-09-09 853
174797   추석때 부모님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집행의의지
2008-09-09 772
174796   떡뽀끼 카드 결제 되는데 아시는분(국제!) 3
따운잉
2008-09-09 914
174795   며칠전 현대그린파워란 회사에서 글을 보고
brown아이
2008-09-09 588
174794   경희대 종합정보시스템 되시는분? 3
난감
2008-09-09 14095
174793   토익 스터디 하실분 (국제) 1
사곽지대
2008-09-09 768
  흠냐... 님 보시길.. 7
Evensite
2008-09-09 930
174791   탁구 수업 들으시는 분들 ! 2
암소소리
2008-09-09 794
174790   간만에 오는 쿠플...... 2
리폼중인피런™
2008-09-09 776
174789   지난주에 전자기학2 이범선교수님 수업 들으신분들! 1
드리뮤
2008-09-09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