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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본관에 `폭음 자제` 포스터
(::"폭탄주·술잔 돌리기 끝은 패가망신" 경고::)
‘삼성 본관 중앙복도에 웬 소주광고?’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 중앙복도 벽에 커다란 포스터가 등장 해 오가는 이의 눈길을 끌고있다. 녹색 소주병이 큼직하게 그려 진 이 포스터는 얼핏 보기에 소주광고 같지만 광고 문구를 들여 다보면 그게 아니다.
‘자폭주(自爆酒)’라는 제목의 이 포스터에는 “어느 회사 신제 품이냐구요? 혹시 삼성인의 단골메뉴 아닌가요?”라는 질문과 함 께 “폭탄주, 폭음, 술잔돌리기, 2차… 왜곡된 음주습관을 고집 하시는 당신께 한번쯤 권하고 싶은 술이랍니다. 이 술의 뒤끝은 패가망신”이라는 경고문구가 붙어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피드 경쟁 시대에 지나친 음주는 다음날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다 자기개발이나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도 빼앗아갈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하게 술을 마시는 시간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직원들과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해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류기업에서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 문화란 무엇이며, 직장인의 자세는 어떠해야하는가, 자신의 능력 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는 의미에서 올 초부터 사내 포스터를 제작하거나 전사원에게 e 메일을 발송하고 있다”며 “이번주에 게시한 ‘자폭주’ 포스터 도 초일류기업으로 가는 작은 걸음의 하나로 술을 적게 마시자는 취지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본관을 비롯, 수원과 화성 등 전국 모든 사업장 에 이 포스터를 게시하고 있다.
백수하기자 sooha@munhwa.com
(::"폭탄주·술잔 돌리기 끝은 패가망신" 경고::)
‘삼성 본관 중앙복도에 웬 소주광고?’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 중앙복도 벽에 커다란 포스터가 등장 해 오가는 이의 눈길을 끌고있다. 녹색 소주병이 큼직하게 그려 진 이 포스터는 얼핏 보기에 소주광고 같지만 광고 문구를 들여 다보면 그게 아니다.
‘자폭주(自爆酒)’라는 제목의 이 포스터에는 “어느 회사 신제 품이냐구요? 혹시 삼성인의 단골메뉴 아닌가요?”라는 질문과 함 께 “폭탄주, 폭음, 술잔돌리기, 2차… 왜곡된 음주습관을 고집 하시는 당신께 한번쯤 권하고 싶은 술이랍니다. 이 술의 뒤끝은 패가망신”이라는 경고문구가 붙어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피드 경쟁 시대에 지나친 음주는 다음날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다 자기개발이나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도 빼앗아갈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하게 술을 마시는 시간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직원들과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해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류기업에서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 문화란 무엇이며, 직장인의 자세는 어떠해야하는가, 자신의 능력 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는 의미에서 올 초부터 사내 포스터를 제작하거나 전사원에게 e 메일을 발송하고 있다”며 “이번주에 게시한 ‘자폭주’ 포스터 도 초일류기업으로 가는 작은 걸음의 하나로 술을 적게 마시자는 취지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본관을 비롯, 수원과 화성 등 전국 모든 사업장 에 이 포스터를 게시하고 있다.
백수하기자 sooha@munhwa.com
OT라는 것이 무절제한 술잔치로 변색된 요간의 대학 문화를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