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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원님 사무실에서 알바 하고있네요.
추석이라 그런지 참 손님도 많습니다.
그런데...솔직히 국회의원 존내 욕하고 찌질한 것처럼 개무시하는 놈들치고 막상
의원님게서 약속 잡고 식사하시잡니다.
이러면 당장 칼같이 양복부터 찾아헤메지 싶더군요.
직접 대면해서도 평소에 하던 것 마냥 욕은 못할지언정 당당한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굳이 이득관계 있는 유지니 뭐니 말고 그냥 시민들 초청해서 저녁식사를 하던(뭐 흥보의 일환이지만..)
어떤식으로 만나던간에....
학생이고 대학생이고 아저씨고 아줌마고...
인터넷에서 잘난듯 병신같다며 국회의원 욕하는 인간은 그렇게 많은데
왜 막상 의원나리 만나시면 버러지 보듯 하는 인간 하나도 없던건 대체...
다들 이렇게 예의 바를 수가....
진정한 용자는 어디있는겁니까?
인터넷에서 반미 부르짖으며 부시 욕하는 사람들, 노무현 대통령 병신이라면서 무시하는 사람들-_-
굳건히 신념 굽히지 않고 대면할 기회가 있다면 그래 씹었던만큼 싸대기라도 날려주세요.
당신의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세요.
그냥 요즘 문득 들었던 생각입니다.
추석이라 그런지 참 손님도 많습니다.
그런데...솔직히 국회의원 존내 욕하고 찌질한 것처럼 개무시하는 놈들치고 막상
의원님게서 약속 잡고 식사하시잡니다.
이러면 당장 칼같이 양복부터 찾아헤메지 싶더군요.
직접 대면해서도 평소에 하던 것 마냥 욕은 못할지언정 당당한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굳이 이득관계 있는 유지니 뭐니 말고 그냥 시민들 초청해서 저녁식사를 하던(뭐 흥보의 일환이지만..)
어떤식으로 만나던간에....
학생이고 대학생이고 아저씨고 아줌마고...
인터넷에서 잘난듯 병신같다며 국회의원 욕하는 인간은 그렇게 많은데
왜 막상 의원나리 만나시면 버러지 보듯 하는 인간 하나도 없던건 대체...
다들 이렇게 예의 바를 수가....
진정한 용자는 어디있는겁니까?
인터넷에서 반미 부르짖으며 부시 욕하는 사람들, 노무현 대통령 병신이라면서 무시하는 사람들-_-
굳건히 신념 굽히지 않고 대면할 기회가 있다면 그래 씹었던만큼 싸대기라도 날려주세요.
당신의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세요.
그냥 요즘 문득 들었던 생각입니다.
2006.10.06 10:04:03
만용인가요? 물론 씹는건 자유지요.
다만 정작 앞에 가면 벌벌벌 떨거면서 왜 그리 인터넷에서는 용감무쌍 하신분 들이
많은가... 해서 적은거에요.
하다못해 당당하게 제할말 떳떳하게 하는사람 백에 하나도 별로 없던데요.
그분들 권력이 참 지랄맞게 대단하긴 하더군요.
다만 정작 앞에 가면 벌벌벌 떨거면서 왜 그리 인터넷에서는 용감무쌍 하신분 들이
많은가... 해서 적은거에요.
하다못해 당당하게 제할말 떳떳하게 하는사람 백에 하나도 별로 없던데요.
그분들 권력이 참 지랄맞게 대단하긴 하더군요.
2006.10.06 10:06:22
빽있으면 현역도 면제나 공익으로 아직도 빠지는 사회인데.....권력은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여전히 힘센 존재입니다...그리고 익명성때문에 인터넷 게시판이 후끈거리는거지 얼굴맞대고 그런 소리하라면 누가 할수있을까요?
2006.10.06 10:11:53
중학교 시절에 정의 사회를 구현(?)한다며 애들 때리고 다니는 애가 있었죠
물론 심성도 착하고 사상도 건전한데 욱하는 성격에 치고받고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건 아니다..'싶다고 무조건 그 사람 앞에 대고 욕 하고 싸대기 날리고..하는게 과연 무조건 옳은 일일까요??
제 할말 떳떳하게 하는 것이 무조건 당당한 것은 아닙니다
말은 때와 장소와 상대에 따라 가려서 하는 것이죠
국회 의원이라는 상대는 충분히 가려서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아니다 싶은걸 그대로 당당히 말하는 행위는 용기가 아니라 눈치없음입니다
님도 님의 단점을 곧이 곧대로 말하는 친구가 있다면..무조건 고맙고 기분 좋으시겠어요??
오히려 역효과가 날지도 모르죠
우리 사회에서 말은 참을수록 미덕입니다. 안타깝죠
물론 심성도 착하고 사상도 건전한데 욱하는 성격에 치고받고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건 아니다..'싶다고 무조건 그 사람 앞에 대고 욕 하고 싸대기 날리고..하는게 과연 무조건 옳은 일일까요??
제 할말 떳떳하게 하는 것이 무조건 당당한 것은 아닙니다
말은 때와 장소와 상대에 따라 가려서 하는 것이죠
국회 의원이라는 상대는 충분히 가려서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아니다 싶은걸 그대로 당당히 말하는 행위는 용기가 아니라 눈치없음입니다
님도 님의 단점을 곧이 곧대로 말하는 친구가 있다면..무조건 고맙고 기분 좋으시겠어요??
오히려 역효과가 날지도 모르죠
우리 사회에서 말은 참을수록 미덕입니다. 안타깝죠
2006.10.06 10:12:09
그거랑 그거는 다른 문제가 아닌듯 싶네요.ㅋ예를 들어 님이 조낸 싫어하는 연예인을 사석에서 만난다면 그 사람한테 머라 하실겁니까?아니자나요ㅋ 국회의원한테 벌벌기는 사람들 보고 좀 짜증나셨나 본데요 머 그게 현실인걸 어쩝니까.그런 사람 안되도록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지.
2006.10.06 10:13:20
하긴 뭐 저도 그 앞에 가서
"의원나리! 당신 권력 지랄맞게 끝내주잖아! 나도 좀 떼주셈!"
이러지는 못하지만요. -_-
인터넷에서 이러니 저러니 세상만사 달관한 초인 행세도 안해요 =_=
"의원나리! 당신 권력 지랄맞게 끝내주잖아! 나도 좀 떼주셈!"
이러지는 못하지만요. -_-
인터넷에서 이러니 저러니 세상만사 달관한 초인 행세도 안해요 =_=
2006.10.06 10:17:43
정치인들 얘기만 들어도 우선 짜증부터 나고 안좋게 보지만 모든 정치인이 나쁜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인정은 해줘야죠...ㅋㅋ
2006.10.06 10:30:40
뭐 여기 비서아저씨한테 들은 말인데 -_- 뭐 카더라통신인지..
검사님들도 대방 큰 사건 아니면 국회의원 함부로 못 건드린다더군요.
검창 총장 나리가 임기 마치면 장관 자리 하나 하시고 다음 코스가 국회의원이시랍니다.
그래서 그족 인맥이 굉장히 중요하고 하다보니 조사좀 할라카면 바로 윗선에서 태클!
만약 그래도 한다고 하면 불타는 열정은 곧 된서리 맞고 서울이면 저~기 촌으로
발령 보내버린데요.
거기서도 만약 -_- 계속 조사한다 그러면 옛날에야 검사직은 계속 할수라도 있엇는데
요즘 검사 평가제? 그런거 생겼다고 그러던데..그런 평가 같은 걸로 옷 벗게 만들 수
있다고 그러더군요. (자세한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검사님들도 대방 큰 사건 아니면 국회의원 함부로 못 건드린다더군요.
검창 총장 나리가 임기 마치면 장관 자리 하나 하시고 다음 코스가 국회의원이시랍니다.
그래서 그족 인맥이 굉장히 중요하고 하다보니 조사좀 할라카면 바로 윗선에서 태클!
만약 그래도 한다고 하면 불타는 열정은 곧 된서리 맞고 서울이면 저~기 촌으로
발령 보내버린데요.
거기서도 만약 -_- 계속 조사한다 그러면 옛날에야 검사직은 계속 할수라도 있엇는데
요즘 검사 평가제? 그런거 생겼다고 그러던데..그런 평가 같은 걸로 옷 벗게 만들 수
있다고 그러더군요. (자세한건 잘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