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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

음... 안녕하세요.

 

종교관련글 읽다가 보니 손이 근질근질해서 타자를 쳐보는군요... 데헷

 

 

 

 

랄까, 매도에 가까운 글에서도 배울 점이 많기에 [또한 몇몇 글에서는 뭐 그런 면도 있겠지. 싶은 부분도 많지요-]

 

평소에도 소위 [개독글]을 읽더라도 별 무감각하게 넘어갑니다.

 

 

 

 

저 역시 과연 요즘 교회가 개척교회 정신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지도 의문이고.

 

애초에 고향에서는 정말 조그만... 교회 전체 인원이 30~40이 될까말까한 이런 교회를 다녔기에 =_=;;

 

서울에 와서 소위 [대형 교회]들을 보고는 깜짝 놀랬습니다.

 

빈말로 [세계 5대 교회]가 다 대한민국에 있다고들 하지요. 가장 큰 5개의 교회란 소립니다 -.-;;

 

 

 

 

 

 

 

 

 

 

 

 

 

저는 일단 기독교계에 있어서의 전도 논리가 [신학적으로 타당하거나 혹은 철학적으로 연원을 살펴보았을때 정말 설득력에 있어 우위를 가져서] 전파가 이루어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터무니 없거나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고, 어떤 사람이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그것은 [종교계에 진입한 사람일 경우에] 있을까 한 정도지요.

 

 

 

 

그래서 제가 주목하는 것은 [신념]과 [사랑]과 같은 이런 교회 안에 내재된 가치들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교회들은 이런게 거의 없다시피해서 ^^; 매우 슬펐습니다만.

 

 

 

 

과도한 전도 성향에 대해서는, 교회가 가지는 일종의 [커뮤니티성]을 주목하시면 될듯도 합니다.

 

커뮤니티 라는 것은 일종의 [자기편 끌어들이기]를 무한반복 해야만 커지거나 혹은 동등한 세력[세력이라 하니 거창한거 같아서 굳이 치환하자면 유지력 정도?]을 지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은 굳이 개신교 교회 내부 말고도 대한민국 어느 사회에서나 똑같이 적용됩니다.

 

 

 

 

 

여튼, 저는 개독 관련 까는 글에 대해서 절대 일언반구의 반박도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길거리에서 자신이 만난 현상]들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는거니까요.

 

다만 과도히 감정적으로 몰아가는 글에 대해 변론 하나 조그맣게 하자면, 대한민국에서 나는 기독교신자다. 라는 것을 자처하는 사람이 족히 크게잡아 1천만이라고 했을때,

 

모든 종교를 가진 사람이 타인에 대해서 좋은 모습만을 보일 수 있냐는 거죠.

 

 

 

 

 

무식한 예를 들지요.

 

대한민국으로부터 나아가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사오백만 교포 국민들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때,

 

비록 본토에 있는 대한민국 4천7백만 국민들은 그들과 관련이 없었음에도

 

덩달아 매도당하는 느낌.

 

 

 

 

대한민국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잘 하며, 종교에 있어서도 강권함을 보이지 아니하며, 그저 신념 혹은 느낌상 좋아서 교회를 지속적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개독 관련 글]을 보고 느끼는 느낌일겁니다.

 

 

뭐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라는거죠.

 

 

 

 

 

 

그리고 저 역시 행여나 [기독교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 해도 교회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드냐?]라고 생각하면

 

똑같이 묻지요. [쿠플이 논리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로서 단점이 상당히 많은데, 이래도 쿠플 다닐꺼냐?]고...

 

어디까지나 선택이라는 행위에 있어서는 논리성과 감성이 동시에 개입됩니다. 저는 딱히 교회의 논리가 우월해서 교회 다니는 것도 아니구요.

 

 

 

 

 

 

또한 개신교는 굳이 제가 비유하자면 자유롭게 튜닝이 가능한 리눅스 같은 느낌입니다.

 

일제 시대때 친일행적으로 이름을 날린 목사 혹은 신부, 성도들도 많고, 기독교적 신념이 항일독립투쟁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항일독립투쟁이라는건 기독교적 이상국가인 "대한성국"을 만드는데 의의를 두는게 아니냐?]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는게 뭐.

 

적어도 당시 독립운동가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광신도]는 없었구요.

[뭐 여운형님만 봐도 =ㅁ= 면면을 알 수 있지요. 개신교를 자처하면서 플레이보이짓;;;]

 

 

 

 

현재 대한민국의 설립취지와 맞지 않아도 독립운동가로 후세에 지정된 사례가 많습니다.

[사회주의 계열 에서도 공산주의 계열 운동가들이 대한민국 설립 취지와 동떨어진 신념을 가지고 독립운동을 했음에도 후세에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에서 지정받는 경우. 같은거지요.]

 

 

 

개신교에서 대해서 말이 많은데

 

제가 굳이 개신교 혹은 천주교를 아우르는 기독교계로부터 받는 느낌은

 

[의지]의 종교, 라는 느낌입니다.

 

 

 

 

의지Will라는 가치는, 때로는 위험하다고 평가받기도, 때로는 도전적이라고 평가받기도 합니다.

 

적어도 기독교계는 사람에게 [어떤 교리를 가르치든 말든 간에] 의지를 부여하는 종교입니다.

 

거기서 저는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군요.

 

 

 

 

 

적어도 개신교계에서는 니힐에 빠져서 현대민주국가의 의미를 퇴색시키게끔 만드는 사람은 없으리라 봅니다.

 

좋든 나쁘든, [어쨌건 너의 하나님을 위해서 존나 열심히 살아라]라고 말하는게 기독교니까요.

 

잡설이 길어졌습니다 ㅎ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별도의 댓글도 환영입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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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0:09:32
anonymous

전도 논리가 신념, 사랑과 같은 교회 안의 가치라고 하시는 건가요?

누구를 위한 신념이며 누구를 위한 사랑인가요?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남을 괴롭히는 것이 정당한가요?  지옥으로 위협하는 사랑이 사랑인가요?

 

그리고 [모든 종교를 가진 사람이 타인에 대해서 좋은 모습만을 보일 수 있냐]라는 것은
결국 또 일부이단이라는 소리죠
일부가 그렇다.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파악하지 마라..

구차한 변명이고 헛소리일뿐이죠

 

 

쿠플의 단점과 기독교의 비논리를 연관시키다니...

기독교의 논리. 논리라고 할것도 없죠 다 거짓말이니...
그 거짓말을 믿으라고 강요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에요

쿠플? 싫은 사람은 안하면되죠
근데 기독교의 거짓말이 싫은 사람은? 네 지옥가야 되죠...

즉 넌 나와 다르니까 지옥가서 영원히 고통받으며 살것이다.

악담 이런 악담이 있나요?

 

[저는 딱히 교회의 논리가 우월해서 교회 다니는 것도 아니구요]
당연히 아니죠 절대 우월하지 않아요

 

[개신교는 굳이 제가 비유하자면 자유롭게 튜닝이 가능한 리눅스 같은 느낌입니다]
개신교도 짧게는 몇백년 길게는 2천년전에 쓰인 성경이라는 책에 의존하는데
튜닝이라니요. 님 교회가서 그런소리하면 이단이라고 할껄요?

그 밑에 일제시대 어쩌고 한 부분은 튜닝이랑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에 언급한 의지라고 하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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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0:33:39
anonymous

이 댓글이 제 댓글에 대한 댓글인가요 그냥 님이 하고싶은 말인가요?

 

내가 격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라고 하실꺼면

애초에 이런 글을 쓰지마시던지...

 

첫 두줄에서 이미 결정났네요

토론이든 말싸움이든 대화든...공통으로 전제하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저랑 님이랑 일치가 안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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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2:03:35
anonymous

어느 사회 어느 커뮤니티라도 부패는 하겠죠

그래서 우리는 부패 할 수 있는거니까 신경꺼라? 이건 아니겠지요.

 

또한 그 나쁜 흐름이라는것이 그 사회 그 커뮤니티만의 문제라면 누가 뭐라하나요...

 

그러나 개신교의 부패는 사회에 큰 악영향을 주기때문에 문제가 있는거에요.

 

댓글
2010.07.16 11:19:12
기도리모

아하 ㅎ... 저는 그래서 본문에서는 [실질적으로 일반적인 타 개신교 신자에게 연대책임을 묻기 어렵다]정도로 끝마친 얘기를 했었구요.

 

저도 범종파간의 정화운동[??]이랄까 그쪽에 크게 동의하는 편이라서.

 

근데 제가 보기엔 아무래도 그런거 안일어날거 같은 느낌입니다 -_-ㅋ 솔직히 기독교 타락하고 썩은 부분 많아요. 저같은 경후 장로회 쪽을 다니다보니, 장로들끼리 언사 높여서 세력다툼하는것도 많이 봤고.

 

이런 면과 강압적인 면 자체에서 기독교에 실망을 하거나 그러는 심정 자체야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뭐랄까 이런 맥락의 부패되는 흐름 자체는 어느 사회, 어떤 커뮤니티들이라도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제가 반대한 부분은 딱 이런겁니다. [개독의 특성을 나열하는 글]들을 많이 읽어 봤는데, 그게 마치 개신교 특유의 문제인것마냥 말하는 것. 다른 사회단체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나쁜 흐름인데 말입니다. 저는 거기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표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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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1:04:44
anonymous

토론이 됬든 토의가 됬든 전제는 필요해요

분명히 [강제되고 강압적인 개신교] 만연하고 있고 그 반대 급부로 안티기독교 사이트도 있는데

 

그런건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겟다라고 하시는건 기본적인 전제에 서로 동의가 안되는 거잖아요

댓글
2010.07.16 10:36:52
기도리모

흠... 죄송한데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제 생각을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저는 개신교 전체 사회 혹은 대한민국 전체 사회에 대해 "모든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을 가질것이다"라고 쉽게 단정지을수 없으니까요.

 

우리가 한 사회를 바라보는 면에 있어서도 다양하게 바라봐야하는데, 쉽게 단정지을 문제의 것일까요?

 

그래서 저는 단지 제 생각을 말한 것일 뿐이구요 ㅋ...

 

토론은 화술과 논리를 적절히 조화시켜 치고박고 싸우는것이기에 전제가 필요하지, 저는 [이야기가 필요하면]이라고 했습니다. 의견교류인거지요 이건, 일종의 토의에 가깝다고 볼 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
2010.07.16 10:19:41
기도리모

ㄴ음... 조목조목 할말이 많긴 한데.

 

저는 일단 고삐펭귄님이 겪으신것 만큼의 [강제되고 강압적인 개신교]를 겪어보지 않아서 말이지요.

또한 그게 개신교 전체의 일면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ㅅ=ㅋ

 

저한테 있어서 고삐펭귄님께서 서술하시는 부분들은 [개신교 전체의 특성]으로 받아들이기 되게 힘듭니다.

실제로 교회에서 순나눔을 할때도 신학 얘기 곁들여서 우리가 믿는 개신교 라는 집단 자체에 대한 성찰을 해보는것도 어떻겠느냐 라고 말한다고 해서 이단시 취급받지 않구요.

 

1. 교회 안에서의 사랑이라는 것은 논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라는게 목사 중심주의로 굴러가는것도 절대 아닌데 굳이 제가 [교회 안에서의 사랑은 이렇다]라고 말할 필요성이 있는지는 의문이구요.

마치 [교회 안에서의 사랑은 어떤 것인지 서술해보라] 라는 느낌으로 저한테 질문한듯 하여 당황스럽습니다 ㅎ;;

거기에 관한 많은 답들을 교류하기 위해 순모임이라든지 여러 종류의 교회 내부 교류회가 나오게 된 것이구요.

 

2. 교회라는게 어떤 [상부로부터 하부에로의] 통치 구조를 가진 [지배구조체제]가 아닙니다.

 

교회는 내가 가고 싶으면 가고 안가고 싶으면 안갑니다.

 

어떤 교회를 겪으셨는지 모르지만, 교회 안나온다고 해서 저주하고 악담 퍼붓는건 정상적인 개신교 신자라고 보여지기 절대, 절대 말도 안되고 힘듭니다.

 

각설하고, 지배구조체제가 아니기에, 어떤 교회를 다닐 것인가와 어떤 목적으로 교회를 다닐것인가는 자기 마음이지요.

 

 

 

만일 상부가 하부를 지배하는 지배구조를 교회가 가졌다면, 신자 자체가 연대 책임을 가지고 신자들이 그 신자들을 제제할 권능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는 사람 막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고, 단순한 커뮤니티에 불과한 교회의 구조 하에서

 

어떻게 한 신도가 다른 신도에 대해서 일종의 [자체 정화 작용]을 행사할 수 있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는 범법자에 대한 제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국민이 정부를 구성해서 국민을 통치하는 지배구조이지,

 

하다못해 천주교라면 이런 지배구조와 비슷한걸 가질지 모르겠습니다만 [Hope님의 아래로 계품구조이니 만큼]

 

개신교는 종파도 하도 많고 종파끼리 공유하는 점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종파가 타 종파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만큼 세지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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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23:43:52
anonymous

[기독교의 논리. 논리라고 할것도 없죠 다 거짓말이니...
그 거짓말을 믿으라고 강요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에요]

 

다 거짓말이라... 예수가 신의 아들이건 아니건을 떠나서 12월 25일에 태워났던 아니던 부활을 했던 말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그거 말고 사랑의 가치에 대해 역설했던 삶에 대해서는 안보나요?

낮은 계급의 사람들과 함께 하던 그런건 안보고 다 거짓말이라고 전체를 호도하다니...

 

그리고 기독교가 싫으면 안믿으면 되요.

지옥?

그게 기독교 교리의 지옥이랑 천국인데, 기독교를 안믿으면 지옥이랑 천국이 존재 할 수 나 있나요?

난 기독교를 안믿는데, 기독교 교리에 있는 지옥갈 것이다. 라는 말이 무섭다. 이게 말이 되나요?

그거야 그 사람들의 지옥이고, 당신은 당신종교의 천국에 가있으면 되는거 아니에요?

참 이상하시네..

댓글
2010.07.16 10:34:24
기도리모

또한 개신교 자체가 논리에 의존하기 보다는 영성에 의존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영성이라고 함은... 뭐... 외부인이 받아들이기에는 어처구니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서 정상적인 신도라면 그다지 외부인에게 종교가지기를 강요하지 않지요]

 

영성은 일종의 [교회 안에서의 성도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하나님을 섬기는 논리]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초기 신학 역시 교부철학에서부터 시작해서, 방법론적으로 따지는건 [논리성]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그 자체가 비논리적이라는건 말이 안되구요.

 

단지 영성의 영향력은 교회 안에서만 미칠 뿐이지요.

 

 

이 문단에 있어서의 [논리] [비논리]라고 함은, 마치 고삐펭귄님이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은 [논리]고, 고삐펭귄님이 받아들이기 얼토당토 안한것은 [비논리]라고 하는 느낌인거 같아 읽으면서 썩 기분 좋지 못하네요...;

 

 

 

악담 관련은 아까 말했다시피 넘어가구요. 저는 고삐펭귄님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절대로 고삐펭귄님에게 악담 퍼붓거나 그럴 의지조차도 없구요... ㅋ;;

 

 

 

의지라고 하는 것은, 어떤 사람의 특성이 매우 능동적이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의 교회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결국 "주 안에서 너가 자유로울 것이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를 아니꼽게 얘기하자면 "주님 안 믿으면 넌 자유롭지 못함 ㅋ 병신"일지도 모르나,

 

달리 말하자면, 주 안에만 들어온다면 그만큼의 매력적이고 능동적인 인간성을 획득할 것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주 안에만 들어온다는 소리가 뭔 왈왈짖는 소리냐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냥 쉽게 말해서 "개신교적 신앙을 갖는다"정도로 보시면 될거 같구요.

 

혹시나해서 짚고 넘어가지만, 이 얘기가 또한 "개신교 신앙을 갖지 않으면 넌 자유로운 인간이 아니다"라는 것을 내포하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명제의 역이 반드시 참이거나 거짓이라고 단정지을수 없다는 얘기~]

 

그리고 이러한 "개신교적 신앙"은 역시 교회안에서 순모임이나 부분모임등을 통해 개개인 혹은 단체들이 논하기 나름에 따라 새롭게 정의 됩니다. 과거에는 이런 역할을 목사가 주도했을지 모르나 요새는 성도들이 주도하고 있지요.

 

결론은 "개신교적 신앙"이라고 하는 것은 "개신교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주도하는 영성적 논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는 무엇무엇이다라고 쉽게 단정내리지 못할 성질의 것이지요.

 

 

 

 

민주국가와 니힐에 관한 얘기에 대해서 보충을 하자면,

민주국가 형성에 있어서 국민 개개인이 자신이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서의 자신을 인식하지 않고,

앞날에 대해 절망적 행태를 보이거나, 혹은 이러한 초기민주국가 개발을 거쳐서 절망경향에서 벗어났다 하더라도 니힐에 빠지기도 하는 간간한 인간들에게

맑스가 말한 일종의 [인민의 아편]이 되어줄지도 모른다는 얘기지요. 뭐 이건 그런 맥락에서의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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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1:01:03
anonymous

뭔가 제가 아는 기독교랑 다른 기독교를 믿으시는거 같네요..ㅋ

전도를 하는 모든 기독교인은 비정상인가요?

 

여기서 언급한 논리란 과학적이냐 아니냐라고 생가하시면 됩니다

즉 기독교(창조)의 논리와 불신 지옥의 논리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라는 의미구요

 

그리고..

전 기독교를 믿지 않는데 지옥을 가나요 천국을 가나요? 물으면 뭐라 답하실껀가요ㅋ

 

또 ["개신교 신앙을 갖지 않으면 넌 자유로운 인간이 아니다"라는 것을 내포하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이건 일반적인(지금껀 제가 겪은 이라고 제한을 하죠)  교회, 기독교인은 

개신교 신앙을 갖지 않으면 자유롭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전도를 억지로 하려는 거구요

 

니힐은 뭔지 모르겠네요

댓글
2010.07.16 11:12:33
기도리모

으앜ㅋ 일단 중간에 있는 질문에 먼저 솔직히 답변드리자면, [제가 믿는 개신교에서 정의내리는 천국]에는 가기 힘들거라 라고 말씀드릴듯 하네요 ㅋ 그렇다고 해서 그게 악담은 아니지요 ㅋㅋ

 

 

1. 아... 혹시 제가 본댓글에서 전도하는 기독교인이 비정상이라고 말했었나요? 만일 그런 뉘앙스가 있었다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저는 오히려 전도 자체가 [일반적인 커뮤니티에서 외부인을 커뮤니티 내부로 끌어들이는 행동]과 비슷하다고 말씀드렸구요.

대체로 실질적으로 교회를 많이 오는 전도행위라는게 노방전도[길거리 전도] 보다는, 아는 사람들끼리 알음알음으로 얘기하다가 [교회믿음을 가져보는건 어떻겠노?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하다가 전도되는 경우가 훨씬 효용성 있고 이게 더 많습니다.

적어도 공격적인 전도성향만을 보이지는 않는 것이지요.

 

2. 저는 일단 철학과 전공이 아니기에 ㅋㅋㅋㅋ

쉽게 말씀드리자면 과학적 논리와 영성 둘다 믿는 편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만 세간에서는 영성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평소에 말하는건 과학적 논리에 치우쳐 있는 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그리고 과학적 논리 중에서도 자연과학적 논리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 주전공으로 삼는게 사회과학쪽이다보니...

 

사회과학쪽도 그렇게 [절대성]을 지니거나 [개념화]를 지니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또한 저는 이태까지 말씀하신 [논리] [비논리]라는걸 철학의 세부 학문인 논리학에서 유래된 논리라고 생각했기에...

 

논리성 검증에 있어서 [말의 앞뒤가 안맞는다]정도만 살폈을 뿐입니다. 논리전개방식이 자연과학과 결합하면 그 자체가 아주 강력한 신빙성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 검증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심리학, 사회과학쪽에서 안통하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실질적, 물질적으로 인류사회에 많은 공헌을 했다는 점은 당연히 인정하지요 ㅋ

 

일단 개신교 관련 얘기는 아니니 이건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과학적 논지전개의 입장에서 기독교는 [전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개신교 신앙과 자유로운 인간"이라는 얘기는. 정말로 정말로 개신교 신자마다 다릅니다 =_= 개신교 신앙을 갖지 않으면 자유로울수 없다고 단정지어서, 부외자를 안타까운 눈초리로 보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저처럼 [아 뭐 개신교 신앙을 갖는 사람은 개신교 신앙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안갖는 사람은 그 외의 다른 자유의지를 가지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저의 기준에서는] 오히려 자기의지에 대해 확신에 차있는 분은 굳이 종교 가질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증거사례로 드는 것은 아니지만, 젊었을 적에 자기의지와 학문적 검증성에 매료되어 무신론자였다가 나중에 개신교 신앙으로 귀의한 분도 꽤 있습니다. ㅋ 이어령 교수님이라든지 있긴 한데요. 뭐 이런 사례도 있긴 합니다.

 

 

 

 

- 니힐은 니힐리즘의 준말로 그냥 "극단적인 허무주의"정도로 통용되는 의미입니다 ㅋ 역시 본문의 개신교 관련 얘기와 큰 관련은 없을듯 하네요

댓글
2010.07.16 11:22:02
기도리모

그리고 여기에 새롭게 첨부하자면,

 

자성 작용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것 자체는 대단히 공감합니다.

 

아... 솔직히 한번 기독교 판 한번 갈아엎을 필요가 있어요 =_=

 

하지만 제가 목회 개혁이나 교회 관련 커뮤니티를 중요시 하는것도 아니니 ㅋ... 제가 뭔가 거기서 역할을 해낼 수 있을거라고는 솔직히 큰 기대를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욕은 반복해서 먹겠죠.

 

 

 

 

 

 

참고로 교회 관련에서 자정작용이 일어난다고 하면 대부분, 목회 방식이나 하나님을 얘기하고 교류하는 방식에 대한 개혁이 많이 일어나지,

 

개독으로 싸잡아 욕먹는 문제에는 큰 관심이 없더라구요.

 

제가 유별나서 이런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건지 모르겠는데, 대체로 [사회의 다른 단체들도 좋은점 나쁜점 많은데 유독 개신교 그것도 교회만 그러느냐]라고 생각하는게 대부분일겁니다.

 

제가 봤을때 사회 단체들 간에 교류와 대화를 통해 풀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ㅅ=ㅋ

삭제 수정 댓글
2010.07.16 11:36:20
anonymous

다른 단체들은 강요와 협박을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기독교와의 가장 큰 차이죠.

그리고 현대 과학을 인정하지 않는 것도 거의 기독교 뿐이죠

불교도 깊게 들어가면 현대 과학과 맞지 않지만 그것을 교과서에 넣겠다고 고집을 피우거나 하진 않죠

 

교류와 대화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만 개신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대화란 상대방을  존중해야되는데 개신교는 절대 포기할수 없는 부분이 있죠

 

바로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걸 포기한다는건 개신교의 교리 자체가 흔들리는것이니까요

삭제 수정 댓글
2010.07.16 11:30:09
anonymous

천국이 아니면 지옥 아닌가요? 지옥가는게 악담이 아니라구요??

지옥도 아니고 천국도 아니 다른 곳이 있나요?? 거기는 어떤 모습인가요?ㅋ

 

분명히 {영성이라고 함은... 뭐... 외부인이 받아들이기에는 어처구니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서 정상적인 신도라면 그다지 외부인에게 종교가지기를 강요하지 않지요]}라고 하셨지요

 

전도방법이 덜 공격적이라고 해서 기독교 특유의 공격성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사람들이 노방전도, 공격적 전도에 많이 불쾌해 하기 때문에

많은 교회에서 전도를 하는 방법을 그렇게 가르치죠.  

전도를 목적으로 접근을 하는 거지, 정말 순순하게 알게된 사람을 교회로 데리고 오는 일은 드문더라구요.

 

이하 내용은 큰 관련성이 없는거 같아서 생략~

하나만 더 쓰면. 수십년간 기독교를 믿다가 안 믿에 되는 분도 있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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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1:58:01
anonymous

그렇게 피해가시나요? 고민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니....

더 이상은 무의미한 토의(?)가 되겠네요...

 

[적어도 현대 기독교라면 하나님을 믿고 안믿고는 본인의 결단에 달려있습니다 ㅋ.]

본인의 결단에 달려있는데 안 믿으면 지옥을 간다는 거잖아요?

자유의지를 줬다고 아무리 말해도 안 믿으면 "너 지옥ㅋㅋ" 인데  그게 자유의지를 존중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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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2:17:37
anonymous

진짜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기도리모님 개신교 신자 맞나요?  혹시 모태신앙이신가요?

 

자신이 믿는 종교에 대해서 그 기본 교리 조차 모르면서 그 종교를 믿는다는거 보니......

 

정말 성령 충만하시네요ㅋ 천국가시겠네요...

 

일반적인 기독교의 교리를 말했고 특성을 말했는데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전 할 말없네요

 

그리고

당연히 외부인을 증오하건 나쁜 감정을 품는 사람은 없겠죠

다만 지옥간다고 저주를 퍼부을 뿐....

 

시대에 못 맞춰 나간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시대에 진화론을 거부하면서 창조론을 내세우면서 시대에 맞게 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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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2:50:04
anonymous

ㅋㅋ 진화론 공부 좀 하세요.

댓글
2010.07.16 12:41:14
기도리모

ㅋ... WASP이 주류인 영국-미국 학계 사회에서 보면 웃길일이겠습니다. 진화론은 생물 진화에 관한 많은 이론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고, 영미학계에서는 그닥 위상 같은거 자체가 없습니다.

 

유독 영국-미국 쪽에서 배워온 우리나라 자연과학계열 학자들이 반종교적인 경향을 같이 띄면서 두각된 것 뿐이지요. [마치 영국-미국쪽에서 경제학 배운다면 신자유주의 배워오는 것처럼 오해하는것 마냥 말이지요.]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를 출판 했을때도 미국 사회에서는 반향이 크게 일었습니다. 뭔 개소리냐고. 그만큼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생뚱맞게 진화론을 바꿔서 들고오느냐 라는 느낌.

 

하지만 국내에서는 반향 자체가 일지를 않습니다. 왜냐? 이미 유학파 자연과학계열 교수들의 확산과 그들로부터 배운 제자들로 인해 진화론 자체가 반쯤 진리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버렸기 때문에.

삭제 수정 댓글
2010.07.16 12:35:13
anonymous

개신교의 기본 교리는 알아야죠. 성경을 외우라는게 아닌데요.

 

창조과학을 믿지 않으시니가 넘어가고.

 

마지막에 다윈이 진화론을 처음 주장했고(아니라는 설도 있지요) 나중에 저런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윈이 어떤 말을 해던 진화론의 위상이 깍이는건 아니죠,

 

댓글
2010.07.16 12:24:34
기도리모

당연하죠. 목사들도 자신이 공부하는 성경을 다 모르는데, 하물며 성경공부할 여력도 없는 제가 어떻게? 무슨수로? ^^;

단순히 비꼬는 얘기로밖에 안들리네요.

불교신자는 그럼 불법경전에 대한 이해가 아주아주 빠삭하고 충실히 따릅니까?

 

저는 무슨 히브리어라도 익혀서 원어 경전을 배워야겠네요. 네, 말씀하신 개신교는 세상에 존재하는지 모르지만 저는 그런 개신교는 믿지 않아서 잘;;

 

아... 진화론 관련해서 제 친구가 쿠플에 투고한 글이 있었는데 [...] 얘가 외고시절에 진화론 관련 연구로 이름날렸던 친구라.

 

근데 쿠플 바뀌면서 없어졌군요 ㅠㅠ 잉잉

 

그 친구 얘기 듣고는 저도 공감하게 됐습니다. 저도 진화론 자체에 대해서는 논리적 허점이 많다고 생각하는지라.

화석 문제에 있어서도 연대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라든지 해서 말이지요...

[진화론을 거부한다고 해서 저랑 이 친구 역시 기독교계에서 파생된 창조과학을 믿는건 절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ㅋ]

 

네오진화론을 말씀하시는거면 신빙성을 실을지도 모르지만,

자연과학계열 지식과 논리전개가 결합한 신지식이 세상에 많은 혜택을 가져주었을진 모르나, 그거 자체가 진리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자연과학계열의 논리전개를 따르는 신지식 입장에서도 과거 다윈진화론은 허점 진짜 많습니다;

 

[심지어 다윈이 마지막으로 낸 종의 기원 최종판에서도 "나도 내가 이 얘기가 맞는지 모르겠음. 그냥 그러려니 여기는게 좋다." 라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댓글
2010.07.16 12:03:37
기도리모

뭐 고민해보지 않았다는 소리는, 대체적인 기독교 교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주장할수 있는가 없는가? 에 대해서 잘 모른단 소리입니다.

 

기독교 신자들도 그닥 고민 안하는 문제고...

 

애초에 믿음 활동을 하는게 주로 커뮤니티 교제 활동에 주력인 경우가 많은데, 굳이 교리하나하나 다 신경을 써야하는지도 의문이구요.

 

저같은 경우에 [기독교 커뮤니티 사회]에 관심있어서 조금 따져본 것이구요.

 

 

 

 

일단 고삐펭귄님이 말씀하신 [예수천국 불신지옥론]이 대체의 기독교 교리에 부합한다는 가정 하에서도

[당연하지만 기독교계 전체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자꾸 고삐펭귄님은 아시는 것만 위주로 [이게 기독교 특성인데 기독교 왜이럼?]이라고 논지전개를 하시는거 같아 슬프군요. 저는 속단하지말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건만;]

 

그런 가정 하에서도 문제가 크게 될는지.

 

그런 가정을 한다 하더라도 외부인을 증오하거나 나쁜 감정을 품는 사람은 없는데...?

 

시대에 맞춰서 개신교가 변한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 성경에서 이르는 이른바 무슨 고대 아랍의 유대교 율법사회도 아니고 말이지요 ㅋ

성경의 내용을 다 맥락상으로 진정으로 이해하는 기독교인이 있을는지?

 

하다못해 구약성경에는 [예배용 장막을 어떻게 만드느냐] 이런 얘기도 나온다는데, 요즘에 현대 기독교인들에겐 그닥 관련없는 내용이잖아요. 이거를 어떻게 해석할까의 문제지.

댓글
2010.07.16 11:49:38
기도리모

뭐 일단 저는 천국/지옥을 그렇게 고민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어릴적엔 안믿으면 지옥간다라는 소리에, 아놔, 내 의지로 믿고 안믿고 결정하는건데 교회에서 뭔 상관? 이라는 느낌.

 

근데 저는 뭐랄까 지옥을 가든 말든 간에 그게 뭔 상관이냐는 느낌이네요... 흠 예수천국 불신지옥 그 자체가 기독교의 핵심이 되지는 않다고 봐서.

 

적어도 현대 기독교라면 하나님을 믿고 안믿고는 본인의 결단에 달려있습니다 ㅋ. 제 주변의 대체의 기독교신자들은 이 의견에 대해 존중하는 편이구요.

삭제 수정 댓글
2010.07.16 11:43:44
anonymous

물론 저는 지옥에 간다라고 해도 열받지는 않습니다 전 안 믿으니까요.

그러나 이러 궤변은 하지 말아야죠. 어떤 어조로 말하던간에 제가 지옥을 가는건 사실이잖아요?

 

천국&지옥 말고 또 뭐가 있나요?

 

뉘앙스가 달라도 그 뜻은 같은거 안닌가요?

 

어떤 뉘앙스가 되던지 지옥의 의미는 변하는것이 아니죠....

댓글
2010.07.16 11:36:35
기도리모

음? 고삐펭귄께서 잘 아시리라 믿는데... 일반적인 기독교인이 말하는 [천국]이란, 기독교인 내부에서만 통용되는 얘기일 뿐이지요.

부외자인 펭귄님이 굳이 제가 말하는 [기독교에서 정의내리는 지옥에 갈거다]라고 들으셔도 열받아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이건 어떤 감정과 격앙된 어조로 말하느냐의 차이지, 전도 하도 안되가지고 짜증내하는 노방전도하는 신자가 "당신은 지옥에나 갈꺼다!" 라고 말하는거랑, 제가 [개신교 신자들이 믿는 천국에는 못가실거에요.]랑 동등한 뉘앙스상에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골룸입니다 [...]

 

 

ㅋ 뭐 이쪽에 심지어 신학대학원에서 [개신교 신도 전도전략]같은걸 연구하는 분도 있는데, 그분들도 한국 같은 사회에서는 노방전도가 오히려 역효과 본다고 하실 정돕니다.

 

제가 보기에 곳곳에 많은 개척교회 [20~30명 미만의 조그만 교회] 들이 생기다보니깐, 이러한 커뮤니티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방전도에 열심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교회도 한번 정리할 필요가... [...]

 

아까 이어령님 사례든건 뭐 그런 얘기도 있다는 것이었구요- 제풀에 마음에 안들면 교회 안나오는 분들도 많긴 하지요 ㅎㅎ

댓글
2010.07.16 12:08:30
기도리모

그리고 저도 간간히 신약성경 자주 읽는데, 그다지 [예수천국 불신지옥]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없던거 같기도 하구요.

 

구약의 하나님이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하면-구약에서는 하나님은 진짜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거지만 "예수천국불신지옥"의 대표적인 하나님 맞습니다.- , 신약의 하나님은 아무런 조건없이 베푸는 하나님입니다. 여기서는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조건마저 내걸지 않습니다.

 

유대교에서는 신약을 인정하지 않지만 뭐... 일단 신약에서 하나님의 대리자로 표상되는 예수님의 행동의 경우에는

 

뭔가 나병 환자를 살리고, 창녀를 벌하려는 자들에게 "이들중 죄짓지 않은 자는 돌을 던지지 말라"라고 말할때도

 

창녀 혹은 나병 환자에게 [나를 믿으라]라고 했을 뿐이지. 거기서 예수님의 행위는 일종의 [지배 카리스마]에 가깝다고 읽혀지네요 저는.

 

그 지배 카리스마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신약의 하나님-예수님도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 해석할 수 있을지 모르나... 솔직히 전 그렇게 안읽혀짐 -_- 제 주변에도 그렇게 안읽는 사람이 많구요.

댓글
2010.07.16 12:11:02
기도리모

너무 교리가 어떻고 따지는거 자체가 저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심지어 신학대학에서도 배웁니다. 성경 필사본에 관련해서.

 

이거는 얼마전에 광장게시판인가 유머게시판에도 어떤 분께서 필사본 얘기하면서 길게 설명해주셨으므로- 생략할게요.

 

현대 기독교는 그냥 일종의 [현대 기독교 신자들과 목회자들이 모여 만든, 어느정도 기독교다운 교리를 따르는 커뮤니티]에 가깝습니다. -여기서의 기독교 다운 교리란 현대 기독교를 믿는 성도들이 교류와 대화를 통해서 결정할 일이지요.-

그게 점점 비대해지면서 무슨 E마트급 교회가 탄생한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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