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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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될만한 글은 아닙니다 ㅋㅋㅋ
그냥... 요즘 들어 느끼는 점들... 이랄까요...
요즘 과외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쌍둥이랑 학생 둘 해서 네명
세 가정의 부모님께서 모두 목사이십니다... ;ㅁ;
아이들을 보면 정말...
나중에 내 딸이 이랬으면 좋겠다... 라고 느낄 정도입니다.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이 분들은 존경할만한 신앙심과 자세를 가지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무교다 보니...
그런 것들을 배려하시는지 교회를 권유하기 보다는
언제나 주위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게 기도하시는 그런 신앙의 모습이 참 와닿더군요.
하느님과 예수님을 믿으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 스스로 그분들께 기도를 올릴 뿐인 모습
기독교가 일부분 때문에 욕도 참 많이 먹고... 저도 매우 좋지 않게 보기도 합니다만...
또, 뒤집어 보면 좋은 모습때문에 좋게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겠지요...
PS - 이런 분들이 더욱더 많아진다면... 기독교의 이미지도 매우 좋아질텐데 말이죠... 음...
에휴... 어제 저랑 열변을 토하면서 대화 나누셨던 익명의 모 분은.
그렇게 교회 구성원이 겉으로 친절을 드러내도, 기독교 자체가 공격적인 종교라고 단정 지으시고 [그래봤자 속으로 악담 퍼붓고 있는거 아님? ㅇㅇ] 이런식의 단정을 내려버리시니 참.
세상에는 자기가 이해하기 힘들면 고정관념화 시켜서 이해하는 인간들이 많나봅니다.
어제 얘기 나눴던 분은 제딴에는 자연과학쪽 공부하시던 분인거 같긴 한데, 도저히 자연과학의 논리전개방식을 따라도 모순이 되는 말들만 하고 계셨으니 --;
ㄴ어제 새벽에 잠깐 집행님 글 읽어 봤는데요...
음... 일단 저 교회 대충다니는거 확실히 맞구요 --; 솔직히 교회 교리를 좀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저에게 심하게 있긴 합니다.
근데 교회라는 커뮤니티 그 자체는 정말 훌륭하고 발전 가능성이 얼마든지 존재한다고 여기는 쪽이라서.~
교회 형누나들 참 좋지요 ㅎㅎㅎㅎ
그리고 에니그마님이 본문에서 말씀하신 사례의 분들, 실제로 찾아보면 참으로 많습니다.
다만 세간에는 부정적인 면의 사람이 긍정적인 면의 사람보다 훨씬 강조되어 보이는경우가 많지요.
[이건 심지어 사회 모든 단체에 대해 해당합니다. 경희대만 하더라도 어느정도 괜찮은 이미지가 패륜우유녀 사건 때문에 많이 배려졌었죠. 솔직히 부정적인 면이 강조되는 사회인데 뭘 어쩔...;]
부정적인 면이 강조되고 훨씬 각인이 잘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면이라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훨씬 자극적이기 때문에... 음...
그런 어쩔 수 없는 현상을 뒤집으려 노력하기 보다는 차라리 그런 것에 적응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혁명처럼 들고 일어나 싹~ 바꾸면 되는거랑은 다른겁니다...
남자가 이쁜 여자 좋아하면 총살시켜버린다고 해도 이쁜 여자 좋아하는걸 막을 수는 없는 것 처럼요 ㅋㅋㅋ)
그런 면에서 봤을때 아무리 긍정적인 면이 많아도 부정적인 모습도 크다면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는 없는 법이겠지요.
다 좋은데 술먹으면 개가 되는 버릇을 못고치는 남자는 버리는게 진리라는 것 처럼요 ㅋ
기도리모// 어제 나름 장문의 리플을 달았었는데..달고 나서 다른 글들 복습하다보니 안 쓰는게 낫다 싶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삭제를..
익명님이랑 두명만 보라고 적었던거긴 하지만 파장이 생기지 않으거란 보장도 없었고.
익명님도 읽었으면 좋을텐데..그건 욕심이겠지..ㅎㅎ;;
그런 분들은 존경받아 마땅해요.
정말 본받고 싶은 분들도 계시긴하니까요.
저도 이런 딸내미 하나 갖고 싶다..란 생각 해본 적 있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