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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될만한 글은 아닙니다 ㅋㅋㅋ

 

그냥... 요즘 들어 느끼는 점들... 이랄까요...

 

 

 

 

요즘 과외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쌍둥이랑 학생 둘 해서 네명

 

세 가정의 부모님께서 모두 목사이십니다... ;ㅁ;

 

 

 

 

아이들을 보면 정말...

 

나중에 내 딸이 이랬으면 좋겠다... 라고 느낄 정도입니다.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이 분들은  존경할만한 신앙심과 자세를 가지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무교다 보니...

 

그런 것들을 배려하시는지 교회를 권유하기 보다는

 

언제나 주위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게 기도하시는 그런 신앙의 모습이 참 와닿더군요.

 

하느님과 예수님을 믿으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 스스로 그분들께 기도를 올릴 뿐인 모습

 

 

 

 

 

기독교가 일부분 때문에 욕도 참 많이 먹고... 저도 매우 좋지 않게 보기도 합니다만...

 

또, 뒤집어 보면 좋은 모습때문에 좋게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겠지요...

 

 

 

 

PS - 이런 분들이 더욱더 많아진다면... 기독교의 이미지도 매우 좋아질텐데 말이죠... 음...

 

댓글
2010.07.16 23:51:01
악③집행의의지

그런 분들은 존경받아 마땅해요.

 

정말 본받고 싶은 분들도 계시긴하니까요.

 

 

저도 이런 딸내미 하나 갖고 싶다..란 생각 해본 적 있는데 ㅠ

댓글
2010.07.17 00:01:09
기도리모

에휴... 어제 저랑 열변을 토하면서 대화 나누셨던 익명의 모 분은.

 

그렇게 교회 구성원이 겉으로 친절을 드러내도, 기독교 자체가 공격적인 종교라고 단정 지으시고 [그래봤자 속으로 악담 퍼붓고 있는거 아님? ㅇㅇ] 이런식의 단정을 내려버리시니 참.

 

세상에는 자기가 이해하기 힘들면 고정관념화 시켜서 이해하는 인간들이 많나봅니다.

 

어제 얘기 나눴던 분은 제딴에는 자연과학쪽 공부하시던 분인거 같긴 한데, 도저히 자연과학의 논리전개방식을 따라도 모순이 되는 말들만 하고 계셨으니 --;

댓글
2010.07.17 00:02:17
기도리모

ㄴ어제 새벽에 잠깐 집행님 글 읽어 봤는데요...

 

음... 일단 저 교회 대충다니는거 확실히 맞구요 --; 솔직히 교회 교리를 좀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저에게 심하게 있긴 합니다.

 

근데 교회라는 커뮤니티 그 자체는 정말 훌륭하고 발전 가능성이 얼마든지 존재한다고 여기는 쪽이라서.~

 

교회 형누나들 참 좋지요 ㅎㅎㅎㅎ

댓글
2010.07.17 00:04:44
기도리모

그리고 에니그마님이 본문에서 말씀하신 사례의 분들, 실제로 찾아보면 참으로 많습니다.

 

다만 세간에는 부정적인 면의 사람이 긍정적인 면의 사람보다 훨씬 강조되어 보이는경우가 많지요.

 

[이건 심지어 사회 모든 단체에 대해 해당합니다. 경희대만 하더라도 어느정도 괜찮은 이미지가 패륜우유녀 사건 때문에 많이 배려졌었죠. 솔직히 부정적인 면이 강조되는 사회인데 뭘 어쩔...;]

댓글
2010.07.17 00:19:02
Enigma

부정적인 면이 강조되고 훨씬 각인이 잘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면이라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훨씬 자극적이기 때문에... 음... 

 

그런 어쩔 수 없는 현상을 뒤집으려 노력하기 보다는 차라리 그런 것에 적응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혁명처럼 들고 일어나 싹~ 바꾸면 되는거랑은 다른겁니다...

남자가 이쁜 여자 좋아하면 총살시켜버린다고 해도 이쁜 여자 좋아하는걸 막을 수는 없는 것 처럼요 ㅋㅋㅋ)

 

그런 면에서 봤을때 아무리 긍정적인 면이 많아도 부정적인 모습도 크다면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는 없는 법이겠지요.

 

다 좋은데 술먹으면 개가 되는 버릇을 못고치는 남자는 버리는게 진리라는 것 처럼요 ㅋ

 

댓글
2010.07.17 00:35:55
기도리모

;ㅁ; 그렇군요 하긴 뭐...

 

제가 보기엔... 그냥 타 집단에 대한 이해가 중요할거 같아요.

 

개신교를 이해한다고 해서 개신교 신앙을 믿으라는 얘기도 아니잖아요. 단지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의 특성 정도는 알아두면 좋을거라 생각하는데...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애초에 종교 선택의 성향 자체가 일종의 거대한 벽으로, 스테레오타입으로 작용하는 우리 사회는 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ㅎ;;

댓글
2010.07.17 00:36:18
악③집행의의지

기도리모// 어제 나름 장문의 리플을 달았었는데..달고 나서 다른 글들 복습하다보니 안 쓰는게 낫다 싶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삭제를..

익명님이랑 두명만 보라고 적었던거긴 하지만 파장이 생기지 않으거란 보장도 없었고.

익명님도 읽었으면 좋을텐데..그건 욕심이겠지..ㅎㅎ;;

댓글
2010.07.17 00:49:07
악③집행의의지

다른 사람들 글을 보더라도 까이는 대상은 일명 개독이라 불리는 사람들이지.

 

하지만 그걸 전체 기독교로 확대해서 얘기를 하는건 좀 아닌건 사실.

 

기독교라는 자체로 욕먹을 이유는 없으니까. ㅇㅇ

 

신앙을 빙자해서 개독 행위를 하는 일부 사람들이 문제일 뿐.

 

 

솔직히 개독이란 표현도 듣기 좋은건 아니지만..

 

 

 

암튼. 뭐하고 지내냐.? ㅋㅋ 학교에 있으면 담주에 한잔할래.? ㅎㅎ

댓글
2010.07.17 01:27:08
악③집행의의지

ㅇㅇ 저장했다.

 

번호는 지우던지 하고 ㅋㅋ

 

담주 주말쯤 보던지 그럼.ㅋ

댓글
2010.07.17 00:51:07
기도리모

네 으앜 담주 월요일부터 영예학생 합숙프로그램이라 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때 골미님배 주님찬양대회 [?] 때 뵙고 못뵜네요 ㅋㅋ 하도 쿠플링을 안해서 ㅇ<-<

 

담주 토욜 저녁이나 가능할지도 모르겠슴니다 ㅋ 영1영-삼215-영891 저장해주세요 ㅋ

댓글
2010.07.17 00:46:52
기도리모

으잌ㅋ 뭐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개독 관련 글에서는 공감해서 피식 웃는 부분도 많으니~

 

뭐 쉽게 말해서 대한민국 국민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한테도 기대를 하고 싶은건,

 

논리적으로 서로를 배격하기 이전에 좀더 융통성 있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 융통성이라는게 저도 지금 갖추고 있는지 의문이고, 타인한테 어떤 종류의 융통성을 요구하는지도 의문이지만 ㅋㅋ

 

여튼 원만하게, 행복하게! 이런 느낌으로 ? ㅋ

댓글
2010.07.17 00:42:33
악③집행의의지

지금까지 리플봐서도 알겠지만 나는 기독교 자체를 깐 적은 없었지 ''

 

그냥 사실들만 쭉 나열했을 뿐이고.

 

교회라는 커뮤니티는 솔직히 거의 평생을 몸담고 있었으니 모른다 이해못한다 이런 생각도 아니고 말이지.

 

그 중에서 이런 문제점은 있었다. 요 정도.? ''

 

형도 교회다닐때부터 애주가였음 ㅋ

 

하지만 기독교 교리에 술 마시지 마라고는 안되있으니까- 친구들보면 교회 다닌다고 전혀 안마시는 애들도 많긴 하지만.

댓글
2010.07.17 00:39:19
기도리모

ㅋㅋ 애초에 저는 애주가이기도 하고, 혼전순결이니 따지는것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좀 기본적인[?] 기독교 교리랑은 거리가 있는 사람일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제가 교회 커뮤니티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감히 이런 교회 커뮤니티에 대해서 이해도 안해보고 종교를 까면서 덩달아 종교 커뮤니티도 까는 사람들을 보면 바로 맞대응이 나올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또한 그렇다고 해서 저는 뭐 모태신앙도 아니니)

댓글
2010.07.17 02:12:38
charly

으잉?? 내가 아는 집행이는 열심히 운동?? 하고 있을 때인데???흐잉?

댓글
2010.07.17 03:52:45
악③집행의의지

ㅇㅇ 난 열심히 운동하고 있지 +_+

댓글
2010.07.17 02:27:07
골미

그런 사람들은 전도를 안 하기 때문에 알려지기가 힘들어서 그래요

삭제 수정 댓글
2010.07.17 08:05:07
야옹♡야옹

동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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